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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더리펀드 참여자 이해 일치시켜야"
신진섭 기자
2021.04.23 10:10:15
이근창 신한캐피탈 부장 "FI 참여 위해 유인책 필요"
이 기사는 2021년 04월 23일 10시 1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신진섭 기자] "민간 기관 입장에서 보면 기존 매도자 또는 펀드들이 조기 청산을 통한 수익률 제고에 초점을 맞췄으면 한다."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1 벤처캐피탈 포럼-벤처투자 중간회수 시장'을 주제로 포럼이 열렸다. 이날 포럼은 세컨더리펀드의 현황을 분석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IB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생 운용사 및 창업투자회사들이 늘고 있고, 여기에 투자하는 일반법인과 개인의 출자금액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여기에 최근 경기불황이 겹치며 LP(유한책임사원) 지분에 대한 유동화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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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포럼에 참여한 이근창 신한캐피탈 투자금융4부장은 세컨더리펀드를 바라보는 이해당사자간의 시각 차이에 대해 집중적으로 언급했다. 세컨더리펀드 시장이 민간 LP 입장에서 매력적이기는 하지만 아직 FI(재무적 참여자)를 위한 충분한 유인책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부장은 우선 세컨더리펀드 시장 참여 플레이어들의 이해가 상이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부장은 "기존의 GP(위탁운용사)에서는 좋은 자산은 계속 가지고 있으려고 하고, 회수를 직접 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며 "그렇지 않은 자산들에 대해서는 중간 회수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부분인데 용이하지 않은 경우 많았다"고 했다.


서로 다른 눈높이를 딜이 어긋나는 주된 이유로 꼽았다. 기존 펀드는 자신들이 생각하는 적정가에 엑시트(수익실현)를 원하지만 뉴 펀드는 기존 펀드 대비 차별화된 메리트, 즉 시세 대비 할인된 가격을 요구한다는 얘기다.


세부적으론 테일 엔드(Tail-End) 방식 세컨더리펀드의 모호한 포지션을 지적했다. 테일엔드란 만기가 임박한 펀드의 잔여 투자자산 전부를 신규 결성 펀드에 이관하는 거래 방식을 말한다.


이 부장은 "테일 엔드 방식이 기존펀드의 만기연장과 무엇이 다른가라는 현실적인 질문에 직면했을 때 금융기관이나 운용사 담당자들은 대답을 찾기가 쉽지 않은 게 사실"이라고 전했다.


세컨더리펀드 시장의 미래에 대해선 낙관론을 내놨다.이 부장은 "3~4년 전까지만 해도 민간LP들은 세컨더리펀드 시장에 큰 관심이 없었지만 지금은 다르다. 세컨더리펀드 시장은 커져야 하고 더 커질 거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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