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1Q 순익 2211억'…분기 사상 최대
주식거래대금 증가·고객 수탁고 증대·IB 시장점유율 확대 등 실적 견인
이 기사는 2021년 04월 22일 17시 1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배지원 기자] KB증권이 주식시장 호황과 고객 수탁고 확대로 분기기준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뒀다. 


22일 KB금융지주의 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KB증권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897억원과 세전이익 2968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225억원으로 집계됐다. 


KB증권은 1분기 중 온라인 고객자산 24조원을 달성했다. 업계 최초 구독경제 모델 자산관리 서비스 'Prime Club'의 가입자도 16만명을 넘는 성과를 거뒀다. 환전없이 원화증거금으로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글로벌원마켓서비스' 가입 계좌도 72만개를 넘겼다. 



IB부문에서도 뚜렷한 성장을 보였다. 전통 강호였던 DCM에서 시장점유율 27.5%를 기록하면서 시장 장악력을 강화했다. ECM에서도 대한항공, 씨에스윈드 등 대형 유상증자를 맡았다. KB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 카카오뱅크, 한화종합화학, 현대중공업, 원스토어 등 대형 기업공개(IPO) 딜도 수임하고 있어 수수료 수익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일즈앤트레이팅(S&T) 부문에서는 시장변동성 확대 국면에 유연하게 대응한 점이 채권운용수익을 끌어올렸다. 기관 영업 부문에서는 패시브 거래수수료와 LP 운용수익이 제고됐다. 대형 주식 블록딜 주선과 연기금, 보험사 등 핵심기관의 해외주식 거래 확대도 실적 증가로 이어졌다. 


KB증권 관계자는 "주식거래대금이 크게 증가했고 고객수탁고 증대에 힘입어 수탁 수수료가 급증했다"며 "IB부문에서도 강점을 지닌 채권자본시장(DCM) 뿐만 아니라 주식자본시장(ECM) 부문에서도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며 WM, IB, 자본시장 등 핵심 사업부문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온 덕분에 실적이 모든 사업부문에서 고르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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