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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금투, 악재에도 실적 개선 '신호탄' 쐈다
조재석 기자
2021.04.23 11:21:13
1Q 순익 1681억, 자기매매 부문 수익 견인..."올해 사모펀드 영향, 제한적"
이 기사는 2021년 04월 23일 11시 2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조재석 기자] 신한금융투자(이하 신금투)가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각종 사모펀드 사태에 연루되며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고전을 겪었지만 올들어 브로커지리와 자기매매 부문에서의 강세에 힘입어 부진을 떨쳐낸 것이다. 


23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신금투는 지난 1분기 2024억원(잠정기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444억원(249%) 가량 늘어난 것이다. 


위탁수수료(1616억원)와 자기매매(1385억원) 부문의 선전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이다. 특히 자기매매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94.9%나 급증한 수익성을 기록했다. IB(투자은행) 부문 역시 선전한 모습이다. 신금투는 최근 글로벌투자금융(GI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딜 주관에 나서며 IB 부문 수수료 수익을 전년동기 대비 17% 늘린 367억원까지 높였다.


영업이익 증가와 함께 순이익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 신금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8.1% 가량 증가한 1681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에 벌어들인 총 순이익(1545억원)을 1분기 만에 넘어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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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금투는 지난해 2분기에 발생했던 사모펀드 충당금 탓에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분기별로는 4분기 손실이 두드러졌다. 신금투는 라임자산운용 TRS(총수익스와프) 관련 손실 1153억원을 포함한 1287억원을 지난 4분기 손실로 반영했다. 다만, 사모펀드 관련 충당금은 지난해 가지급과 보상을 진행한 만큼 추후 분쟁조정 위원회가 진행된다 하더라도 순이익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준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신금투 관계자는 "1분기 증권업의 전반적인 시장거래 활성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위탁수수료 수익과 상품매매 수익이 크게 증가했다"며 "충당금에 따른 손실도 지난해에 미리 계상된 상황이므로 올해에는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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