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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기자 출신' 홍보맨 강화
김승현 기자
2021.04.27 11:00:17
사모펀드 사태, 이미지 제고 등···홍보 필요성 ↑
이 기사는 2021년 04월 26일 10시 5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Pixabay

[딜사이트 김승현 기자] 최근 자산운용사들이 기자 출신 홍보 인원을 충원하고 있다. 26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한화자산운용은 최근 기자 출신 인력을 채용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기자 출신 홍보직원은 이미 근무 중이며, 한화자산운용에 새롭게 입사하는 직원은 언론사 퇴사 후 입사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홍보실이 아예 없거나, 담당 인력이 1~2명에 그쳤던 자산운용사가 기자 출신 홍보인력을 충원하는 데에는 '사모펀드' 사태가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연달아 발생한 라임펀드·옵티머스펀드 등 대규모 환매중단사태로 잃어버린 신뢰를 되찾기 위해 '홍보' 필요성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2019년 말 라임펀드 환매중단 사태를 시작으로 디스커버리, 알펜루터, 젠투, 팝펀딩, 헤리티지, 호주 부동산펀드, 옵티머스까지 지난해 환매가 중단된 펀드 규모만 약 7조원에 이른다. 환매 중단 원인은 펀드마다 다르지만 연달아 터지면서 개인 투자자의 신뢰를 잃었다.


이에 자산운용 업계는 투자자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판단, 업계 이해도가 높은 기자 출신의 홍보 인력을 충원한 것으로 보인다. 자산운용 업계 한 관계자는 "사모펀드 사태를 겪으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커진 것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어느 업권이나 '홍보' 업무 특성상 사내 타 직군과 차이가 크고 선호도가 낮은 편인 만큼, 업무와 업권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기자 출신을 선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상징지수펀드(ETF) 등 홍보가 필요한 사업이 확대되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KB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등이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관련 상품을 출시하는 등 ESG 관련 이미지 제고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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