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1Q 영업익 343억
전년比 114.4%↑…에너지소재 투자 가속화로 이익 급증


[팍스넷뉴스 유범종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올 1분기 사상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차전지소재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소재사업 투자 가속화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분석된다.


포스코케미칼은 26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672억원, 영업이익 34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6%, 영업이익은 114.4% 대폭 늘어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도 3.2%포인트(p) 상승한 7.3%를 달성했다.


(자료=금융감독원)



포스코케미칼 경영실적 개선의 주축은 에너지소재사업이었다. 에너지소재사업은 EV(전기차)향 판매 증가와 원가경쟁력 강화로 매출과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양극재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36% 증가한 1547억원, 음극재는 26% 늘어난 51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포스코케미칼은 향후 에너지소재사업에서 리튬·니켈·흑연 등의 원료 확보를 통한 소재 가치사슬을 완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극재와 음극재 양산능력을 확대해 2030년까지 양극재 40만톤, 음극재 26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포스코케미칼 측은 "양극재사업은 전기차시장 확대에 대비해 선제적 투자와 공정 혁신을 지속 추진하고 음극재사업은 인조흑연, 실리콘계 등 차세대 소재 개발을 통한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역량을 모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포스코케미칼은 이외 내화물사업에서도 제강업체 가동률 상승과 수익성 향상 활동으로 매출 회복세를 나타냈다. 라임케미칼사업에서는 생석회 매출이 소폭 하락했으나 케미칼 부문은 유가상승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이익이 동반 증가했다.


한편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1월 1조273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부채비율을 전분기 104%에서 47.8%로 대폭 축소시켰으며 신(新)사업인 에너지소재사업에 대한 투자 실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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