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최정우號, ESG경영 가속페달
기업시민 실천 위한 5대 브랜드 체제 구축
(사진=최정우 포스코 회장)


[팍스넷뉴스 유범종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SG는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ESG경영은 기업이 단순히 이익을 내는 것에서 나아가 사회적 가치와 책임을 지는 것을 의미한다. ESG경영은 최근 산업계 전반에서 핵심 경영이념으로 자리잡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 2018년 취임 직후 ESG경영의 개념을 담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새로운 경영방침으로 설정했다. 또 이를 체계적으로 실천하고 관리하기 위한 전담조직인 'ESG그룹'을 신설하면서 ESG경영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포스코는 특히 최근 기업시민 실천을 위해 △동반성장(Together With POSCO) △벤처육성(Challenge With POSCO) △탄소중립(Green With POSCO) △출산친화(Life With POSCO) △지역사회와 공존(Community With POSCO) 등의 5대 브랜드 체제를 구축했다.  



(사진=포스코가 추진하고 있는 숲 복원사업)


기업시민 5대 브랜드는 우리 사회가 당면한 사회경제적 이슈와 문제들을 포스코가 스스로 찾고 실천하기 위한 의지의 표현이다.


먼저 동반성장은 성과공유제, 개방형소싱, 철강상생협력펀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기업과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벤처육성은 벤처밸리 조성과 벤처펀드 투자로 구성된 '포스코 벤처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유망한 벤처기업들을 발굴하고 육성·투자해 포스코그룹의 혁신과 지속성장의 원동력으로 만드는 벤처육성 브랜드다.


탄소중립은 포스코가 지난해 선언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바다숲 조성, 클린오션봉사단, 임직원들의 탄소저감 활동 등이 포함된 브랜드다. 포스코는 탄소중립을 위해 기업시민으로서 많은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출산친화는 미래세대를 위한 양질의 교육기회 제공,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브랜드다. 포스코는 지난해 6월 '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제'를 국내기업 최초로 도입하며 저출산 해법을 위한 포스코형 롤모델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와 공존은 포스코그룹 사업장이 위치한 포항과 광양, 서울,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이 외에도 매년 반기마다 '기업시민 전략회의'를 갖고 기업시민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들을 점검하고 있다. 최근 열린 2021년 상반기 회의에는 포스코 임원을 비롯해 22개 그룹사 사장단, 11개 해외법인장, 송재용 서울대 석학교수, 신형덕 홍익대 교수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올해 기업시민 전략회의에서는 포스코 기업시민 실천활동을 5단계(1단계 기초, 2단계 참여, 3단계 혁신, 4단계 통합, 5단계 전환)로 분석했다. 그 결과 3단계 이상의 우수 사례 비중이 68%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벤처플랫폼 조성활동, 해양정화활동, 성과공유제를 포함한 협업형 공동개발이 기업시민 실천활동의 대표 사례로 평가됐다.


최정우 회장은 이날 전략회의에서 "ESG경영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기업시민을 실천하는 것이 포스코그룹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길임을 믿고 100년 기업을 향한 토대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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