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1Q에 순이익 늘고 수익성도 높아져
1Q 순익 1323억으로 '1분기 역대 최대'···NIM도 약 2년 만에 반등
이 기사는 2021년 04월 27일 16시 2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양도웅 기자] JB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에 역대 1분기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또한, 수익성도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JB금융은 올해 1분기에 '질적 성장'을 했다는 자체 평가를 내놨다. 


JB금융은 2021년 1분기 그룹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으로 1323억원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37.1% 증가한 규모일 뿐 아니라 역대 1분기 최대 순이익이다.


올해 1분기에 JB금융을 역대 1분기 최대 순이익으로 이끈 건 비이자이익이었다. JB금융의 올해 1분기 비이자이익은 26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0% 증가했다. 특히,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전년동기대비 84.2% 증가한 171억원을 올린 게 비이자이익 확대를 견인했다. 


비이자이익만큼은 아니지만 이자이익도 크게 늘었다. JB금융의 올해 1분기 이자이익은 335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5%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이자비용이 11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0% 감소한 게 주효했다. 



이익 규모뿐만 아니라 수익성도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JB금융의 올해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2.73%로 전분기대비 0.11%p 개선됐다. 지난 2019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NIM이 반등했다. 


이에 대해 JB금융은 "NIM은 은행 마진 개선과 더불어 캐피탈 일회성 요인으로 전분기대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캐피탈 일회성 요인은 JB우리캐피탈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중도상환과 부실채권 담보 처분을 함으로써 올린 이자수익 22억원이다. 


다른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수익률(ROA)와 자기자본이익률(ROE) 모두 상승했다. 특히, 올해 1분기 ROE는 14.0%로 전분기대비 2.9%p 올랐다. JB금융은 "내실 위주의 질적 성장으로 두 자릿수 ROE를 지속했다"고 전했다. 


단위: 원 <참고=한국거래소>


아울러 올해 1분기에도 보통주자본비율이 지속해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3월 말 보통주자본비율은 10.24%로 지난해 12월 말 대비 0.19%p 향상됐다. 


JB금융은 연내 금융당국으로부터 내부등급법(신용리스크 측정 방식) 적용 승인을 받으면, 보통주자본비율이 1.00%p 이상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중장기 목표인 11%를 상회할 것이란 예측이다. JB금융은 "안정적인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향후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B금융은 지난 2월에 2020년도 배당성향으로 20%를 결정했다. 이는 전년대비 2.9%p 오른 수치이자 역대 최대 규모의 배당을 실시한 것이다. 주당 배당금은 374원으로 전년대비 74원, 2년전과 비교해선 194원 늘어났다. 


이날 JB금융의 주가(종가기준)는 7050원으로 지난 2015년 8월 이후 약 5년여 만에 처음으로 7000원선을 돌파했다. 현재 JB금융의 주가수익률(PER)은 3.82배로 동종업계 평균 PER인 5.55배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저평가된 주식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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