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수소·미래차·데이터센터 메카 만든다
경제 환경 변화 대응한 신사업 위주 중장기 투자유치 전략 준비
출처=새만금개발청 홈페이지 캡처


[팍스넷뉴스 심두보 기자] 새만금개발청(이하 개발청)이 새만금 개발 계획의 큰 줄기를 신사업 중심으로 전환한다. 이 신사업에는 수소(생산과 저장), 재생에너지(태양광과 풍력), 미래차(전기차와 이차전지), 첨단IT(데이터센터와 스마트물류), 첨단소재 및 부품(경량화와 탄소) 등이 포함됐다. 


28일 개발청은 새만금 중장기 투자유치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개발청은 오는 5월 12일부터 5월 14일까지 제안서를 접수 받는다. 용역 연구기관은 투자유치 중점산업을 선별하고 투자유치 산업간 연관관계를 분석해 투자유치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새만금기본계획은 지난 2월 재정비됐다. 개발청은 새만금을 그린뉴딜과 신사업 중심지로 역할을 재정립하고,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 등 새로운 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본 계획의 방향을 수정했다. 



기존 한중(韓中) 경협단지를 필두로 국가간 경협특구 조성을 주요 목표로 두고 대규모 국제협력 용지를 계획했지만, 중국 경제성장률이 저하되고 중국 경제가 내수 중심 체제로 전환되면서 한중간 경제협력을 통한 새만금 개발도 어려움에 봉착했다. 개발청은 중국 기업의 빈자리를 다른 산업으로 채워야 하는 숙제를 극복해야 하는 상황이다.


개발청은 용역을 통해 새만금 중장기 투자유치전략의 방향성을 정립할 계획이다. 국내 주요 기업들은 이미 새만금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SK E&S는 지난 4월 16일 개발청과 '재생에너지 및 새만금 투자유치를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개발청은 현대자동차와 LG전자 등 기업과 함께 그린수소 사업의 경제성을 검증하고 수소 사업화 공동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개발청은 이른바 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을 지칭) 등 글로벌 기업 유치도 적극 추진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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