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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1Q 영업익 1조 넘겼다
정혜인 기자
2021.04.28 17:36:56
업황 호조 속 신성장동력 안착…창사이래 최고 실적
이 기사는 2021년 04월 28일 17시 3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화학 실적발표 자료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LG화학이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업황 호조에 힘입어 신성장동력인 전기차 배터리 및 소재사업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효과로 분석된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화학의 올해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 대비 43.4%, 584% 증가한 9조6500억원, 1조408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두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이다. 지난해 3분기 기록한 9021억원이 직전 최대 영업이익이며, 전분기 기록한 8조9049억원이 직전 최대 매출이다.


사업별로 보면, 석유화학 부문은 가전·의료장갑 등 전방산업 호조로 전년동기 대비 319% 증가한 983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첨단소재 사업은 양극재 사업 확대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전년동기 대비 126% 증가한 88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완전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은 수율 개선,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520억원 영업적자를 냈던 전기차 사업부문은 올해 1분기 341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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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과 팜한농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부진한 성과를 냈다. 생명과학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 감소한 240억원, 팜한농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4% 감소한 300억원을 기록했다.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1분기 실적은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 사업부가 양호한 실적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분기 석유화학 부문은 여수 제2 NCC 설비 가동, NB라텍스·탄소나노튜브(CNT)등 고부가제품 출시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지난해 말부터 양극재 신규 설비 가동으로 매출이 본격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첨단소재 부문 역시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거점 마련을 통한 성장 전략을 준비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열린 컨퍼런스콜을 통해 "미국 내 신규 거점 마련으로 파우치 배터리, 원통형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첨단소재 사업의 양극재 부문도 주목할 만하다. 양극재는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 중 하나다. 


LG화학 관계자는 "지난해 말 기준 양극재 생산능력이 4만톤인데 올해 8만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시장 성장 확실하고 LG화학만의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2025년까지 현재의 6~7배 수준인 26만톤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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