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업계 호황에 1Q 실적 개선
영업이익 284억4200만원…전년동기대비 85.5% 증가
[딜사이트 엄주연 기자] 골프존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골프업계 호황으로 1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골프존은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84억4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5.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 역시 993억9600만원으로 36.6% 늘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골프업계가 호황기를 맞고 있어서다. 코로나19로 해외 여행이 어려워지면서 해외 골프장으로 분산되던 골프장 이용 수요가 국내 골프장으로 집중되고 있다.
국내 골프장은 지난해부터 부킹난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스크린 골프를 통한 유입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미국이나 일본과 달리 20~30대 골프 인구가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골프존 관계자는 "가맹점 신규 하드웨어(H/W) 판매가 증가하고 해외사업 매출이 증가했다"면서 "GDR 직영사업 매출 증가도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