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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닉스바이오테크, 185억원 투자유치 완료
김민지 기자
2021.04.30 13:50:25
8개 벤처캐피탈 참여…기관 투자자 러브콜에 목표 금액 초과

[딜사이트 김민지 기자] 뇌졸중 치료제 개발 기업 세닉스바이오테크가 시리즈A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확보한 자금은 파이프라인 연구·개발 확대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기 위한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30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세닉스바이오테크는 올해 초부터 진행해온 시리즈A 투자유치를 최근 마무리 했다. 총 8개 기관 투자자가 세닉스바이오테크가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매입해 185억원을 투자했다. 지난 2019년 4월에 40억원 규모의 시드(seed)투자를 유치한 후 1년 9개월 만이다. 


이번 투자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아주IB투자, 원익투자파트너스, 대교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SL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인터밸류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세닉스바이오테크의 누적 투자금은 225억원을 돌파하게 됐다.


세닉스바이오테크는 지난 2016년 설립한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뇌졸중 분야 권위자인 이승훈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가 10년 넘게 연구한 나노자임을 신약으로 개발하기 위해 창업했다. 나노자임인 생체에 투여할 경우 필수 효소 단백질의 역할을 대신하거나 증폭하는 무기물질 유래의 나노입자를 통칭한다. 


이승훈 대표와 세닉스바이오테크 개발팀은 뇌졸중 및 지주막하출혈에서 산화세륨 나노자임의 효과를 세계 최초로 보고한 연구자들이다. 세닉스바이오테크의 연구 논문은 지난 2018년 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국제뇌졸중학회 '최고기초의학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12월 미국 뇌졸중학회 기관지인 '뇌줄중((Stroke)'의 표지 논문으로 게재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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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닉스바이오테크는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로 'CX123'을 비롯한 4종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급성 염증성 손상과 지주막하출혈 치료제인 CX123은 현재 비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중반까지 비임상시험을 마무리 한후 미국 FDA 임상1상 승인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FDA에서 희귀의약품 지정, 패스트트랙 및 혁신의약품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승훈 대표는 "이번 시리즈A 투자 성공으로 나노자임의 미국 FDA 최초 승인을 위한 사업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 확대, 기업부설연구소 이전 및 확장, 미국 자회사 설립을 준비하면서 기업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투자금을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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