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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1Q 비은행 기여도 35%로 확대
강지수 기자
2021.04.30 16:16:38
지난해 1분기보다 20%p 이상 상승···NH증권 수수료이익 증가 영향
이 기사는 2021년 04월 30일 16시 1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강지수 기자] NH농협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크게 상승하며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손해보험 등 비은행 자회사들의 당기순이익 기여도가 커지면서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금융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604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4%(2647억원) 증가했다. 농협법에 따라 농업·농촌을 지원하는 농업지원사원비 1115억원을 고려하면 6822억원으로 커진다.


은행과 비은행 계열사가 나란히 성장한 가운데, 비은행 계열사의 당기순이익 기여도가 커지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NH농협금융의 비은행부문 당기순이익은 올해 1분기 전체의 35%까지 커졌다. 지난해 1분기에 13%불과했는데 무려 22%p나 증가한 수치다. 



비은행 자회사들이 이끄는 비이자이익도 전년동기대비 464% 늘어나면서 5949억원을 나타냈다. 특히 수수료이익이 3480억원으로 1613억원 증가했다. NH투자증권의 증권위탁중개수수료가 1455억원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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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전년동기대비 700% 증가한 257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밖의 비은행 자회사 실적도 크게 성장했다.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 당기순이익은 각각 425억원과 278억원으로, 733%와 212% 커졌다.  


NH농협금융 관계자는 "범농협 수익센터로 역할에 충실한 농협금융을 만들기 위해 모든 계열사의 균형있는 성장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도 양호한 실적을 냈다. 올해 1분기 NH농협은행 당기순이익은 40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6% 늘어났다. 유가증권·외환파생손익이 증가하면서 비이자이익도 474억원 증가했다. 


그룹 핵심이익인 이자이익은 대출자산 증가로 전년동기보다 5.9% 늘어난 2조643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자마진(NIM)은 1.63%로 전년동기대비 0.02% 줄어들었다. ROE와 ROA는 각각 10.68%와 0.61%을 나타냈다. 전분기보다 각각 2.83%, 0.17% 상승한 수치다.


자산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NH농협은행 연체율은 0.28%에서 0.26%로 0.02%p 떨어졌고,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2%에서 0.41%로 0.01%p 하락했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19% 오른 137.80%를 나타냈다.  


NH농협금융 관계자는 "잠재적 부실자산에 대한 선제적 리스크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면서 "ESG 경영 기반 확충, 농업금융 역할 강화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지속가능한 100년 농협금융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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