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양 이랜드 부회장, 이랜드리테일 사내이사 복귀
실적 개선폭 확대 '특명'
이 기사는 2021년 04월 30일 16시 3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최보람 기자] 최종양 이랜드그룹 부회장(사진)이 1년여 만에 이랜드리테일 이사진에 복귀했다.


30일 재계 등에 따르면 최종양 부회장은 지난달 25일 이랜드리테일 사내이사에 새로 선임됐다. 지난 2월 일신상의 이유로 석창현 이랜드리테일 대표가 사임한 이후 비어 있던 사내이사를 자리를 채운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최 부회장은 2018년 3월 이랜드리테일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 지난해 2월 그룹 지주사인 이랜드월드에 집중하기 위해 대표 자리에서 사임했다.


이랜드그룹 측은 최 부회장의 복귀 배경으로 최근 실적이 호전되고 있는 이랜드리테일의 수익성을 대폭 끌어올릴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랜드 관계자는 "최종양 부회장은 앞서서도 이랜드리테일의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지주사를 이끌고 있는 만큼 그룹 전반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면서 "이러한 경력을 통해 올해 이랜드리테일의 실적개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계는 최근 이랜드리테일의 경영사전이 작년보다는 개선된 만큼 최 부회장이 복귀 첫 해부터 큰 폭의 실적반등에 성공하지 않겠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해 이랜드리테일의 영업이익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년대비 99.3% 급감한 16억원에 그쳤지만 올 1분기에는 100억원 가량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타고 있다. 확진자 수는 작년보다도 많지만 보복심리 효과로 NC백화점 등 이랜드리테일의 주력 유통채널 매출이 회복되고 있어서다. 또한 2분기 들어서는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패션잡화 상품들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터라 이랜드리테일의 실적 개선폭이 더 커질 여지도 상당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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