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지분, '법정비율대로'
홍라희 2.3%, 이재용 1.63% 이부진·이서현 0.93%씩
이 기사는 2021년 04월 30일 17시 2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설동협 기자] 삼성전자는 최대주주가 이건희 외 13명에서 삼성생명 외 14명으로 변경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변경 사유는 '상속'으로,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을 유족 4인(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공익재단이사장)이 법정 상속 비율대로 나눠 가졌다는 게 주 골자다.
이번에 유족들에게 상속된 삼성전자 주식수는 보통주 2억4927만3200주(지분율 4.19%)와 우선주 61만9900주다.
구체적으로 보면 홍 전 관장은 삼성전자 지분 0.91%에서 2.30%의 지분율로 개인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 부회장 지분율은 0.70%에서 1.63%로 증가했다. 삼성전자 주식이 없었던 이부진·이서현 자매는 각각 0.93%씩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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