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
모바일 채굴로 '인기몰이'
① 정식 출시 전 1500만 사용자 확보
이 기사는 2021년 05월 04일 13시 4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가영 기자] 최근 가상자산 투자자들 사이에서 파이코인(Pi)이 인기를 끌고 있다.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채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료로 코인을 얻을 수 있고, 상장 시 시세가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도 크다. 


2019년 처음 공개된 파이코인은 결제와 거래 목적으로 개발됐다. 아직 메인넷이 정식 출시된 것은 아니지만 이미 많은 가입자를 끌어모았다. 지난 3일 구글플레이스토어 기준 파이코인 채굴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수는 1000만회를 넘겼으며 지난 3월 기준으로 가입자 수는 1500만명 이상이다. 블록체인 시장에서 가장 성공한 서비스로 알려진 '차이페이'의 다운로드 수가 100만회 이상인 것에 비하면 10배 이상 많은 사용자를 이미 확보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처럼 파이코인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모바일 채굴'이라는 새로운 채굴 방식 때문이다. 비트코인과 같은 일반적인 PoW(작업증명)방식의 합의알고리즘을 사용하는 블록체인의 가상자산 채굴을 위해서는 수많은 컴퓨터를 이용해 수식을 풀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많은 전력과 시간, 비용 등이 소모된다. PoS(지분증명)나 DPoS(위임지분증명) 방식이라고 해도 일정량 이상의 코인을 스테이킹(예치)해야만 노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 



반면 파이코인이 내세운 모바일 채굴은 시간과 비용이 들지 않는다. 어플리케이션 설치 후 앱에 접속해 버튼만 누르면 된다. 버튼을 누르면 24시간 동안 자동으로 채굴을 할 수 있으며, 휴대폰 외에 별도의 장비는 필요없다. 가입은 추천인이 있어야만 할 수 있고, 추천인 코드를 입력 후 가입하면 가입자와 추천인에게 각각 보상으로 파이코인이 주어진다. 추천인과 새로운 가입자가 한 팀이 되어 채굴을 하기 때문에 둘 중 한 명이 채굴을 게을리하면 채굴 속도가 줄어드는 구조다. 반면 추천을 통한 가입자가 많아질수록 추천인의 채굴속도는 빨라진다.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파이코인 채굴 앱 내에서 회원들은 4가지 역할을 나눠 맡게 된다. ▲24시간에 한 번씩 봇(Bot)이 아님을 증명하고 파이코인을 채굴하는 파이오니어(Pioneer) ▲다른 사람들을 자신의 보안 그래프에 추가해 파이네트워크에 안정성을 더하는 기여자(Contributor) ▲파이코인을 홍보해 사람들을 초대하는 홍보대사(Ambassador) ▲블록체인을 직접 운영하는 노드(Node) 등이다. 직접 채굴하는 것 뿐만 아니라 다른 역할을 하면 추가적으로 코인을 더 얻을 수 있다.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파이코인 홍보 글을 자주 접할 수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 


파이코인 채굴앱 사용자들은 "올해 안으로 파이코인 메인넷이 출시될 예정이며, 동시에 대형 거래소에도 상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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