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G파트너스, 크레딧 전략 본격 구사
골드만삭스 출신 한영환 전무 영입해 VIG크레딧 신설
이 기사는 2021년 05월 03일 11시 0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권일운 기자] VIG파트너스가 크레딧(사모대출) 분야에 진출한다. 이를 위해 골드만삭스 출신의 전문 인력도 영입한다.


VIG파트너스는 크레딧 부문을 담당하는 'VIG크레딧(VIG Credit)'을 신설하고, 이를 전담할 인력으로 2012년부터 골드만삭스 아시안스페셜시추에이션스그룹(Asian Special Situations Group, 이하 ASSG)에서 한국 투자를 담당해온 한영환 전무(사진)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한영환 전무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을 졸업하고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했다. ASSG에서는 카버코리아 소수지분 투자와 쿠팡 물류센터 담보대출, 일산 아파트 담보 NPL(부실채권) 등 다양한 영역의 스페셜시추에이션 투자를 주도해왔다. MBA 학위 취득 이전인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약 3년간 VIG파트너스에 근무한 인연도 갖고 있다.



2005년 창립 이후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바이아웃(Buy-out, 경영권) 펀드 운용에 집중해 온 VIG파트너스는 한 전무의 영입을 계기로 스페셜시추에이션을 포함한 크레딧(사모대출) 전략을 본격적으로 구사하기로 했다.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라 올해 10월부터 시행되는 기관전용 사모펀드 제도를 통해 본격적으로 크레딧 펀드를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한 전무가 이끄는 VIG크레딧은 한국 내 기업이나 부동산 대출부터 상환우선주(RPS)를 아우르는 다양한 투자 구조를 모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원금 보호장치를 마련하면서도 10% 중후반대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기회추구형 크레딧(Opportunistic Credit) 투자에 집중키로 했다.


현재 약 1조원 규모의 4호 펀드를 운용 중인 VIG파트너스는 15명의 전문 운용역들이 총 11개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관리 중이다. 한 전무는 기존 4인의 파트너들과 함께 바이아웃 전략을 구사하는 정연박·한영기 전무와 함께, VIG파트너스의 차세대 리더십 그룹을 구축하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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