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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북미 판매 호조' 한국타이어, 1Q 반짝 실적
권준상 기자
2021.05.03 18:02:19
국내 매출 부진속 고인치 타이어 비중 확대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1분기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한국타이어는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860억원으로 전년 대비 75.5%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6168억원으로 12.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495억원으로 53.1% 증가했다. 이는 시장기대치를 웃돈 것이다. 투자은행업계에서는 한국타이어의 올해 1분기 실적을 매출 1조6590억원, 영업이익 1640억원, 당기순이익 1160억원으로 전망했다.

 

(자료=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호실적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유럽과 북미 등 주요 지역의 교체용타이어 판매와 고인치 타이어 비중 확대가 이어진 영향이다. 한국타이어의 지역별 매출비중은 유럽(34%), 북미(27%), 한국(12%), 중국(8%) 순으로 높다. 한국타이어의 올해 1분기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비중은 약 38%로 전년 대비 4%포인트(p) 증가했다.


유럽지역의 1분기 매출은 563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4910억원) 대비 14.7% 증가했고, 같은 기간 북미지역 매출은 3870억원에서 4170억원으로 7.8% 늘었다. 중국지역의 매출도 1190억원에서 1970억원으로 780억원 증가했다. 교체용타이어 판매 증가와 더불어 완성차 수요 회복으로 신차용 타이어 판매가 큰 폭으로 상승했고,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도 40%로 13%p 증가한 영향이다.


반면 지난해 신차용타이어 공급 물량 감소에 따른 가동 일수 조정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생산량이 약 9% 감소했던 한국 공장(대전·금산공장)의 부진은 지속됐다. 원자재 가격 상승, 일부 지역 신차용타이어 공급 물량 감소, 통상임금 보상 합의 등이 반영되며 매출은 약 5% 하락하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의 1분기 평균원재료 투입단가는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고인치 타이어 판매와 교체용 타이어 판매 확대를 지속하는 한편, 고급차와 전기차 중심의 신차용 타이어 파트너십 확장에 나서며 외형과 내실의 개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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