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공제회, PE 블라인드 펀드에 4750억 쏜다
루키 리그도 운영, 3개사에 750억 배정
이 기사는 2021년 05월 04일 11시 3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심두보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사모펀드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에 나섰다.


교직원공제회는 4일 공고를 내고 최대 8곳의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 선정 작업에 돌입했다. 총 출자규모는 4700억원이다.


공개모집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 모집은 두 분류로 나뉜다. 4000억원이 배정된 중형 블라인드 펀드 분야의 경우 교직원공제회는 5개사 이내의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각 운용사가 조성해야 할 펀드는 2000억원을 넘어야 하며, 투자기간과 만기는 각각 5년과 10년이다. 4000억원이 균등하게 위탁운용사에게 배정되는 것은 아니다. 



교직원공제회는 제안서 상 펀드 최소 결성 규모의 30% 이내로 자금을 배정하게 된다. 선정된 운용사의 약정 요청액 합계가 총 4000억원을 넘어서면 모든 운용사는 동일 비율의 자금을 투자받게 된다. 


루키 리그의 경우, 각 운영사는 250억원 이내의 자금을 배정받는다. 교직원공제회는 3개사 이내의 운용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운용사는 750억원 이상 2000억원 미만의 펀드를 조성해야만 한다. 설립된 지 1년에서 5년 이내의 운용사가 루키 리그에 참가할 자격을 얻는다. 기준시점은 2020년 12월 말이다.


교직원공제회는 두 개 이상의 사모펀드가 함께 위탁운용사에 지원하지 못하도록 조건을 설정해두었다. 교직원공제회는 오는 5월 28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 뒤 7월 말 최종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교직원공제회는 지난해 1500억원 규모의 벤처캐피탈 블라인드 펀드 위탁 운용사 선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2019년엔 8000억원 규모의 사모펀드 블라인드 펀드 프로그램과 900억원 규모의 벤처캐피탈 블라인드 펀드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한 바 있다. 교직원공제회는 대체적으로 2년 주기로 사모펀드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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