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디스플레
교촌에프앤비, 수제맥주 사업 본격 '시동'
엄주연 기자
2021.05.04 13:02:19
인덜지주식회사 '문베어브루잉' 120억에 인수
이 기사는 2021년 05월 04일 13시 0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엄주연 기자] 교촌에프앤비가 수제맥주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건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자산 양수도에 관한 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는 수제맥주 제조사업을 본 궤도에 올려놓겠다는 목표다. 


교촌에프앤비는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120억원 규모의 수제맥주 사업과 관련된 유무형자산(지적재산권 포함)을 인덜지주식회사에서 취득하기로 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말 연결기준 자산총액의 5.23%에 해당한다. 


인덜지 수제맥주 사업부는 2018년 론칭한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브루잉'을 운영하고 있다. 강원도 고성군에 연간 450만 리터의 맥주를 생산 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양조장(브루어리)을 갖추고 있다. 현재까지 금강산 골든에일, 한라산 위트, 백두산 IPA, 설악산 스타우트 등 총 4종의 수제맥주를 선보였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별도의 추가 설비투자 없이도 이미 생산 경쟁력을 갖춘 양조장과 전국 1280여개의 교촌치킨 가맹점 인프라로 '치맥(치킨+맥주)' 소비 문화를 빠르게 공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more
교촌에프앤비, 수제맥주사업 본격화 권원강 교촌 창업주, 가맹점주에 100억 규모 주식 증여 교촌에프앤비, 배달 수요 확대에 1Q 최대 실적 교촌에프앤비, 수제맥주 양조장 인수할까

교촌에프앤비는 최근 고성장 중인 수제맥주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 실제 한국수제맥주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수제맥주 시장은 1180억원으로 최근 3년만에 2.7배 성장했으며 2023년에는 3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앞서 교촌에프앤비는 지난달 22일 양조용 원료의 제조, 가공 및 판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교촌에프앤비는 이같은 정관 변경을 오는 6월 임시주주총회에서 확정할 계획이다.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신성장동력으로 내세운 수제맥주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며 "차별화된 수제맥주 개발과 기존 가맹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로 가맹점과 본사가 윈-윈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엘지유플러스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신한금융지주
Infographic News
2021년 월별 회사채 만기 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