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4월 판매량 전년比 11.5% 늘어
2만5578대 신규등록…내연기관 위축 속 친환경차 판매↑
(사진=각 사)


[팍스넷뉴스 권준상 기자] 수입자동차업계가 4월 전년 동월대비 11.5%의 판매성장을 기록했다. 내연기관차의 판매 감소 속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의 판매 증가가 이어졌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5578대로 전년(2만2945대) 대비 1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자료=한국수입자동차협회)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8430대 ▲비엠더블유(BMW) 6113대 ▲아우디(Audi) 1320대 ▲볼보(Volvo) 1263대 ▲폭스바겐(Volkswagen) 1080대 ▲미니(MINI) 1051대 ▲지프(Jeep) 1001대 ▲포르쉐(Porsche) 978대 ▲포드(Ford) 902대 ▲렉서스(Lexus) 826대 ▲쉐보레(Chevrolet) 737대 ▲토요타(Toyota) 523대 ▲링컨(Lincoln) 447대 ▲혼다(Honda) 235대 ▲푸조(Peugeot) 221대 ▲랜드로버(Land Rover) 119대 ▲캐딜락(Cadillac) 76대 ▲마세라티(Maserati) 74대 ▲시트로엥(Citroen) 57대 ▲람보르기니(Lamborghini) 37대 ▲벤틀리(Bentley) 36대 ▲재규어(Jaguar) 28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24대였다.



국가별로는 영국차를 제외하고 모두 증가했다. 독일차가 전년 대비 10.1% 증가한 1만7921대가 판매되며 시장점유율(70.9%) 1위를 유지했다. 독일차 다음으로는 미국차가 많이 팔렸다. 미국차의 지난달 판매는 3163대로 전년 대비 18.5% 증가했다. 시장점유율도 11.6%에서 12.4%로 0.8%포인트(p) 상승했다. 부진을 거듭하던 일본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8% 늘어난 1584대를 판매하며 시장점유율을 5.5%에서 6.2%로 0.7%p 끌어올렸다.   

 

(자료=한국수입자동차협회)


친환경차의 판매증가는 지난달에도 지속됐다. 디젤차의 판매는 3638대로 전년 대비 41.8% 감소했다. 시장점유율도 27.2%에서 14.2%로 13.0%p 줄었다. 같은 기간 가솔린차는 1만3718대에서 1만2537대로 8.6% 줄었고, 시장점유율도 59.8%에서 49.0%로 10.8%p 감소했다.


반면, 하이브리드차는 7082대로 전년 대비 234.1% 증가했고, 시장점유율은 9.2%에서 27.7%로 18.5%p 끌어올렸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도 1811대로 246.3% 늘며 시장점유유율이 2.3%에서 7.1%로 4.8%p 증가했다. 전기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3% 증가한 510대가 판매됐고, 시장점유율은 1.5%에서 2.0%로 0.5%p 상승했다. 


4월 최다 판매 모델은 탑3는 벤츠가 휩쓸었다. 1위는 1499대가 판매된 '메르세데스-벤츠 E 250'이었다. 뒤이어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MATIC'(912대), '메르세데스-벤츠 GLE 450 4MATIC'(731대) 순이었다.


한편, 올해(1~4월) 누적 수입차 판매는 9만748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7만7614대)보다 25.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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