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저축銀에 1000억 자본 공급
중금리 대출 확대 등 영업력 강화 지원 목적
이 기사는 2021년 05월 07일 10시 1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양도웅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에 자회사로 편입된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영업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자본을 공급한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금융저축은행이 1000억원 규모로 진행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7일 공시했다. 우리금융 측은 "서민금융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자회사인 우리금융저축은행에 출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12월 우리금융캐피탈(구 아주캐피탈)을 자회사로 인수하면서, 우리금융캐피탈이 보유하고 있던 우리금융저축은행(구 우리금융저축은행)도 손자회사로 함께 인수했다. 


이후 우리금융지주는 그룹 자회사 간 시너지 확대와 효율적인 경영 체제를 수립하기 위해 손자회사로 인수한 지 약 3개월 만인 지난 3월 우리금융저축은행을 자회사로 올렸다. 이 같은 조치를 취한 지 약 두 달 만에, 이번엔 대규모 자본을 지원키로 한 것이다. 



우리금융저축은행 측은 "이번 유증을 계기로 초우량 디지털 서민금융회사로 한 발 더 도약해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는 물론, 서민금융 중심의 중금리 대출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리금융지주가 이번에 1000억원의 자본을 수혈해줌으로써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자기자본은 2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저축은행 업계 20위권 내 수준의 자기자본 규모다. 


신명혁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는 "지주사의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2012년 이후 약 10년만의 유상증자를 통해 업권 내 재도약의 모멘텀이 마련됐다"며 "경영 안정성 제고와 더불어 향후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올해 1분기에 4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으며, 우리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67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7% 증가했다. 


<사진=팍스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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