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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고잉' 올룰로, 100억 시리즈C 투자 유치 추진
류석 기자
2021.05.10 08:20:20
투자 전 기업가치 550억 수준…서비스 지역 확대 목적
이 기사는 2021년 05월 07일 14시 4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류석 기자] 전동 킥보드 공유서비스 '킥고잉' 운영업체 '올룰로'가 국내 벤처투자 시장에서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섰다. 올룰로는 유치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서비스 지역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7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올룰로는 국내 벤처캐피탈들로부터 약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2020년 현대차 등으로부터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 이후 약 1년 만이다. 



이번 시리즈C 투자 유치는 올룰로가 발행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투자자들이 인수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룰로의 투자 전 기업가치는 약 550억원 규모로 평가됐다. 시리즈B 투자 유치에서 평가된 기업가치 290억원 대비 약 90% 증가한 수치다. 


올룰로는 벤처투자 시장에서 2018년 첫 투자를 유치한 이후 여러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 러브콜을 받아왔다. 기존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투자사들도 이번 라운드 투자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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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룰로의 주요 투자자로는 DSC인베스트먼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L&S벤처캐피탈, 한화투자증권, 현대차 등이 있다. 재무적투자자(FI) 중에서는 DSC인베스트먼트(자회사 슈미트 보유분 포함)가 가장 많은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다.  


2015년 설립된 올룰로는 전동 킥보드 공유서비스 '킥고잉'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다. 현대차 연구원 출신 최영우 대표가 창업자로서 최대주주다. 2018년 서비스를 시작한 킥고잉은 지난해 말 기준 운영 킥보드 1만3000대, 회원 100만명을 넘어서며 국내 1위 사업자로 발돋움 했다. 


올룰로는 지난해 매출액 87억원, 영업손실 약 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 2019년 매출액 19억원, 영업손실 33억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지난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킥고잉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간편하게 대여한 후 이용할 수 있다. 기본요금 1000원이 부과되며 1분에 100원씩 요금이 올라간다. 목적지까지 이동한 후 차량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은 적당한 위치에 킥보드를 세워 두면 반납이 완료된다. 킥고잉의 경쟁 서비스로는 더스윙의 '스윙(Swing)', 피유엠피의 '씽씽', 빔모빌리티의 '빔(Beam)' 등이 있다. 


올룰로는 이번 투자 유치한 자금을 바탕으로 킥보드 추가 확보를 통해 서비스 지역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킥고잉의 서비스 지역은 서울, 인천 등 수도권으로 한정돼 있다. 올해는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로 서비스 지역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투자 업계 관계자는 "올룰로는 이제 경쟁 서비스들을 제치고 확고한 1위 사업자로 올라섰다"며 "퍼스널모빌리티(개인 이동 수단) 시장의 성장성이 탁월한 만큼 1위 사업자인 올룰로의 성장 속도도 시간이 지날수록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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