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그룹, '교촌' 출신 이종영 최고경영자 영입
양희권 회장과 투톱체제 구축…"치킨·구이 등 영역확장과 해외사업 탄력"

[팍스넷뉴스 김민지 기자]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은 교촌에프엔비 본부장 출신의 이종영 최고경영자(CEO, 사진)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MP그룹을 이끌고 있는 페리카나 양희권 회장과 이종영 대표의 투톱 체제로 신사업과 해외진출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종영 대표는 2011년 교촌에프엔비 미래사업 본부장으로 입사한 후 신사업부문장, R&D센터장, 해외사업부문 대표, 교촌USA 대표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신규사업 및 메뉴개발, 해외사업 개발을 이끌었다. 이러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MP그룹의 사업을 다각화를 담당할 예정이다.


먼저 MP그룹의 핵심인 피자사업 부문은 연내 50개 이상의 배달전문 직영매장을 개점할 계획이다. 새로 인수한 대산포크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돼지고기전문 브랜드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해외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MP그룹 해외사업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MP그룹은 지난달 대산포크 지분 100%를 23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후 다음달 중 대신포크와 MP그룹의 합병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돈육가공 기업인 대산포크는 지난해 매출 726억원을 기록한 기업이다.



MP그룹은 새로운 스타일의 다이닝과 구이 전문점 등 프랜차이즈 영역 확장과 함께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목표로 한 해외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중국 시장은 현지 합작파트너사인 진잉그룹과 협력관계를 강화해 시장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코로나 이후 급성장이 예상되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미스터프랜차이즈 사업도 전개한다는 전략이다.


사업영역 확장과 해외사업을 위한 자금력은 충분하다. MP그룹은 최근까지 유상증자와 자사주 매각 등으로 28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자회사 MP한강 매각 대금 245억원을 합치면 총 525억원 가량의 현금을 보유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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