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상반기내 원뱅킹서 '우리페이' 선보인다
당초 하반기 탑재 목표였으나 앞당기기로···간편결제 서비스 고도화 목적
이 기사는 2021년 05월 07일 14시 5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참고=한국은행>


[팍스넷뉴스 양도웅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이르면 올해 상반기 내에 우리은행 애플리케이션(앱)인 원(WON)뱅킹에서 '우리페이'를 선보일 계획이다. 우리페이는 우리카드의 간편결제 서비스로, 현재는 동명의 앱을 다운받아 사용해야 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주요 자회사인 우리은행, 우리카드와 손잡고 '그룹 통합결제 플랫폼' 구축을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주요 목표 중 하나는 우리은행 앱인 원뱅킹에 우리페이를 탑재하는 것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페이의 원뱅킹 탑재를) 조만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당초 하반기 탑재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었지만, 최대한 앞당겨 상반기 내에 은행 고객들이 원뱅킹에서 우리페이를 만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이 우리페이의 원뱅킹 탑재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려는 배경에는 매년 빠르게 확대되는 간편결제 서비스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빅테크·핀테크 기업 등에 더이상 뒤처져선 안 된다는 위기의식이 있다.  


지난 3월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파이낸셜, 비바리퍼블리카 등이 포함된 전자금융업자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해 결제가 이뤄진 금액(일일 평균 기준)은 2052억원으로 전년대비 71% 증가했다. 


반면, 우리페이(우리카드)와 솔페이(신한은행) 등 금융회사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해 결제가 이뤄진 금액(일일 평균 기준)은 1036억원으로 전년대비 28% 증가했다. 지난해 결제 규모 면에서 금융회사는 빅테크 등 전자금융업자의 절반 수준이고, 전년대비 증가율 면에서는 3분의 1 수준이다. 


또한, 우리금융은 경쟁 금융지주들과 달리 은행이 별도로 제공하는 간편결제 서비스가 없는 상황이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각각 리브페이, 솔페이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우리금융은 우리은행 계좌나 우리카드를 보유하지 않은 다름 금융회사 고객까지 우리페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우리페이를 고도화할 계획이며, 우리은행과 우리카드 외에 다른 자회사들도 우리페이를 활용할 수 있는 통합 결제 플랫폼으로 탈바꿈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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