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위, 블록제인 전문가 '0명'
4기 민간위원 발족,데이터·AI 집중
이 기사는 2021년 05월 07일 15시 5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가영 기자] 데이터·AI 전문가 위주로 꾸려진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제4기가 발족했다. 다만 전체 위원 중에서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관련 전문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4차위는 제3기 민간위원 임기 만료로 새롭게 민간위원 19명을 위촉해 제4기 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민간위원은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1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제4기 위원회는 국무총리와 민간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19명의 민간위원과 13명의 정부위원 등 총 34명으로 구성됐다. 제3기 민간위원 중에서는 3명이 연임됐다. 



이번 민간위원은 데이터와 AI(인공지능)전문가를 위주로 꾸려졌다. 34세 이하의 청년위원 비중도 3기 5%에서 15%로 늘렸다. 4차위는 현재 운영 중인 3개의 특별위원회(데이터, 스마트도시, 디지털헬스케어 특위) 위원들을 참여시킴으로써 특위 활동과의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제4기 위원회는 국가 데이터 정책을 총괄하는 민관 합동의 데이터 컨트롤타워로서, 데이터 활용 가치와 기회를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4기 출범에 대해 윤성로 민간위원장은 "현장의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4기 위원들과 함께 디지털 경제로의 발빠른 이행을 도모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 4차위 활동을 통해 데이터, 인공지능 등 분야에서 그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들을 적극 해결하고, 민관의 역량을 결집하는 범국가적 거버넌스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4기 위원회의 민간위원 19명 중에서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관련 전문가는 위촉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4차위에는 한 명씩 블록체인 전문가가 포함됐다. 1기와 2기는 표철민 체인파트너스대표, 3기는 김화준 코인플러그 고문 등 블록체인 기업인들이 위촉돼 활동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데이터와 인공지능 분야에 초점이 맞춰지다 보니 상대적으로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관련 인물은 위촉되지 않았다는 것이 4차위의 설명이다.


4차위 관계자는 "지난해 개인정보보호법 등 데이터3법이 개정되고 국무총리를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민관 데이터 콘트롤타워로 재출범하는 등 전반적으로 4차위가 크게 개편됐다"라며 "이 과정에서 민관합동 데이터 거버넌스 역할을 확대했기 때문에 여기에 주안점을 두고 민간위원을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 3기 당시 블록체인 연구반을 꾸려 민간의 의견을 정리해 지난해 11월 활동내용을 보고서로 올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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