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실적' 롯데하이마트, 주가부양 나서
1Q 영업익 전년대비 257억 늘어...창립이래 첫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도
이 기사는 2021년 05월 07일 17시 2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최보람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오프라인 점포 통폐합 및 온라인 강화 등 선제적 대응에 힘입어 올 1분기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하이마트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2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8%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40.1% 늘어난 159억원, 매출은 3.3% 증가한 9559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회사 측은 실적 개선 요인에 대해 코로나19 대응하기 위해 사업효율화에 선도적으로 나선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단 입장이다. 롯데하마이트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몰의 판매비중을 확대하는 한편 오프라인 점포는 통폐합, 리뉴얼 등을 통해 효율을 높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인기를 끈 인테리어·디자인 가전, 프리미엄급 가전 판매 확대와 홈케어·AS서비스 등이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은 것 또한 실적 개선에 한몫했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 증가폭이 큰 배경에는 판매비와관리비(판관비) 절감효과가 컸다. 롯데하이마트의 올 1분기 판관비 지출액은 203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1% 감소했다. 매장 통폐합으로 급여 및 임대료 부담이 줄어든 가운데 광고선전비를 아낀 영향이다.


롯데하이마트는 1분기 실적공시 직후 자사주매입을 발표, 본격적인 주가 부양에도 나서기로 했다. 롯데하이마트의 자사주매입은 창사 이후 처음이며 사들일 자사주는 총 47만2000주(185억원) 규모다.


황영근 롯데하이마트 대표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도 회사를 성장시켜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중장기적 주주 친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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