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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000억 찍었던 더휴컴퍼니, M&A 매물로
심두보 기자
2021.05.11 08:20:17
회생기업 M&A…오는 5월 21일까지 인수의향서 접수
이 기사는 2021년 05월 10일 14시 3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Pixabay

[팍스넷뉴스 심두보 기자] 한때 매출 2000억원을 넘게 기록했던 패션 기업 더휴컴퍼니가 M&A 매물로 나왔다.


10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과 매각주관사인 삼덕회계법인은 오는 21일까지 더휴컴퍼니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할 계획이다. 본입찰은 6월 11일 예정되어 있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2월 26일 더휴컴퍼니의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더휴컴퍼니는 권종열 뱅뱅어패럴 회장의 차남 권성재 대표가 지난 2005년 설립한 회사다. 현재 더휴컴퍼니의 최대주주는 권종열 회장으로, 지분 33.62%를 보유하고 있다.


2005년 설립된 더휴컴퍼니는 바로 33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후 매출은 가파르게 증가했다. 2006년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고, 2014년엔 매출 2000억원을 넘어섰다. 하지만 2017년 이 회사는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고, 정상화를 위한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더휴컴퍼니는 인기 브랜드인 어드바이저리 라이선스 계약을 종료하고, 중국 사업도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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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시장에 집중하는 전략을 취했지만 더휴컴퍼니의 실적은 더욱 악화됐다. 이 기업은 2019년 659억원의 매출과 6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권종열 회장의 뱅뱅어패럴의 실적도 하락세다. 2013년 1944억원의 매출을 냈던 뱅뱅어패럴은 지난해 62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데에 그쳤다. 해외 SPA 브랜드가 국내에 공격적으로 진출하면서 국내 브랜드의 입지가 좁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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