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남동발전과 수소발전 시장 진출
합작법인 설립 예정…"친환경 사업 확대"
송명준 현대오일뱅크 경영지원본부장(왼쪽), 배영진 한국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오른쪽)


[팍스넷뉴스 정혜인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한국남동발전과 손잡고 수소 발전 시장에 진출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오일뱅크는 남동발전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공동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합작법인을 설립해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가 수소를 생산해 공급하고, 남동발전은 연료전지 발전소 운영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합작 법인에서 생산한 전기는 '수소발전의무화제도'에 따라 선정되는 의무 구매자에게 공급·판매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3월 '수소 드림(Dream) 2030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수소 생산에서부터 운송·저장·활용에 이르는 수소 밸류체인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정유사업 계열사인 현대오일뱅크는 원유 정제 부산물, 천연가스를 원료로 수소를 생산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포집해 건축자재, 드라이아이스, 비료로 만드는 '블루수소' 생태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앞으로 남동발전과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정유사업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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