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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스타트업 '모토브·지속가능발전소'에 투자
양도웅 기자
2021.05.11 16:21:51
'같이채움 신속투자상품' 통해 총 40억 공급

[딜사이트 양도웅 기자] KDB산업은행이 새로운 투자상품을 통해 데이터 업체 2곳에 총 40억원을 투자한다. 

산업은행은 디지털·그린 뉴딜 분야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스타트업 같이채움 신속투자상품'(같이채움 상품)을 출시하고 첫 투자를 실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같이채움 상품은 복수의 민간 벤처캐피탈이 산정한 기업가치를 인정하고, 재무제표에 근거한 밸류에이션 심사 없이 기술력과 사업성만을 심사해 신속하게 투자 여부를 판단하는 투자상품이다.


이번 상품의 투자 대상 기업은 설립한 지 7년이 되지 않은 업체로, 산은은 민간 자금의 50%를 매칭해 투자할 방침이다. 상품 운용 규모는 총 1000억원이며, 기업당 최대 투자액은 50억원이다. 이번 상품 출시로 산은은 스타트업이 투자금을 유치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산은은 이번 상품의 첫 투자처로 데이터 업체인 모토브와 지속가능발전소를 선정했다. 모토브와 지속가능발전소에 각각 30억원, 1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모토브와 지속가능발전소는 각각 총 90억원, 30억원을 투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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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브는 택시에 스마트 미디어 기기를 설치해 맞춤형 광고와 교통 등 도시 정보를 수집해 제공하는 기업이며, 지속가능발전소는 빅데이터 기술로 ESG(지속가능) 데이터를 분석·평가하는 기업이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민간-정책금융 간 공동 투자 상품 출시로 신속 투자상품의 라인업이 확대됐다"며 "그간 축적한 선진 금융기법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과감한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시장과 손발을 맞춰 국내 벤처투자 생태계의 성장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제공=KDB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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