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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구본준號, 자회사 임원 새 판 짜기
류세나 기자
2021.05.12 11:00:18
첫 인사 키워드는 '성과주의'…판토스 최원혁, 유일한 사장 승진자
이 기사는 2021년 05월 12일 11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구본준 LX그룹 회장.

[딜사이트 류세나 기자] 이달 출범한 LX그룹이 계열사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LX홀딩스는 그룹에 편입한 LG상사, LG하우시스, 판토스, LG MMA, 실리콘웍스 등 5개사가 최근 각 사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임원 인사안을 승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임원 인사에서 최원혁 판토스 대표이사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박종일 LG MMA 대표이사가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이로써 LX홀딩스를 포함한 LX그룹 대표이사 사장단은 '1회장-3사장-3부사장'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최원혁 사장은 2015년 판토스 최고운영책임자(COO, 부사장)를 거쳐 2015년 12월 대표이사 부사장에 선임됐다. 판토스는 최 사장 취임 이후 고성장을 거듭하며,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는 게 회사 평가다.


박종일 부사장은 2017년 12월 LG MMA 대표이사에 선임, 이후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며 회사의 성장을 주도했다. LG MMA는 국내 MMA 시장 1위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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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LX홀딩스 자회사들은 대표이사 승진 인사 외에도 총 8명의 이사를 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특히 실리콘웍스의 이지원 이사는 이번 승진자 가운데 유일한 여성으로 수석연구위원으로 발탁 승진했다. 


LX 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에 기반하고,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시장환경에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본준 LX홀딩스 회장 외아들인 구형모 LG전자 책임도 최근 LX홀딩스 경영기획담당 상무로 합류했다. 


[㈜LX 홀딩스 자회사 임원 인사 명단]


<사장 승진>

◆ 판토스 최원혁 대표이사


<부사장 승진>

◆ LG MMA 박종일 대표이사


<상무 신규 선임>

◆ LX홀딩스 구형모


<이사 신규 선임>

◆ LG하우시스 조재영 ◆ LG상사 진혁 ◆ 판토스 김성욱 ◆ 실리콘웍스 △황경하△정용익△이지원(수석연구위원) ◆ LX홀딩스 홍승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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