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올해 전자담배 매출 성장할 듯"
PMI 제휴 덕분..."향후 수익성 향상도 기대"
이 기사는 2021년 05월 12일 15시 3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최보람 기자] KT&G가 올해 궐련형 전자담배사업의 외형을 크게 확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왕섭 KT&G NGP사업단장(전무)은 12일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 수량은 전년대비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단장은 "추정액은 국내와 현재 진출해 있는 일본, 러시아, 우크라이나 3개국을 놓고 산정한 것"이라면서 "1분기 실적으로 예단하긴 어렵지만 목표 매출을 상회하는 것 또한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앞서 KT&G와 PMI는 지난해 1월 전자담배 '릴'의 해외 판매를 위한 제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 KT&G가 궐련형 등 전자담배를 PMI에 공급하고 PMI는 마케팅, 유통을 담당하는 게 골자다. 이 계약은 경쟁사인 두 기업이 맞손을 잡은 이례적인 일이었다.


양 사간 제휴는 KT&G에게 큰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통상 담배회사가 해외에 진출하기 위해선 각종 마케팅 및 유통사향 리베이트 등에 적잖은 비용을 들여야 한다. 하지만 KT&G는 전세계 160개국에 진출해 있는 PMI 덕에 관련 비용을 아낌과 동시에 안정적인 수익을 낼 발판을 만들었다. PMI에 전자담배를 납품하면서 공급마진을 얻는 동시에 담배가 팔릴 때 마다 로열티 수익도 발생하기 때문이다. 현지 마케팅 또한 PMI가 일임하게 된 터라 KT&G로서는 따로 지출해야 할 비용도 없다.


임 단장은 "PMI와의 제휴를 통해 투자비용을 아꼈을 뿐 아니라 곧장 이익이 나는 구조를 만들 수 있게 됐다"면서 "이런 식으로 판매량이 늘면 규모의 경제가 시현돼 수익성 또한 점점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당사는 머지않아 해외 전자담배 판매량이 국내를 앞지를 것 같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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