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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1Q 무선·스마트홈 '쌍끌이'
설동협 기자
2021.05.12 16:15:25
영업익 전년비 25.4%↑...5G 공격 투자 지속
이 기사는 2021년 05월 12일 16시 1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설동협 기자] LG유플러스가 올해 1분기 무선 및 스마트홈 사업 호조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뒀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LG유플러스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4168억원, 영업이익 275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4%, 25.4%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당초 증권가가 전망한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치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LG유플러스의 올 1분기 영업이익으로 2368억원을 제시했다.


이번 호실적은 5G(5세대 이동통신) 가입자 증가와 더불어 IPTV·초고속인터넷 등 스마트홈 사업 등의 활약 덕분이다. 


부문별로 보면 무선 사업은 전년동기대비 6.1% 늘어난 1조497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5G 보급 확대에 따른 가입자수 증가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LG유플러스의 올 1분기 기준 5G 가입자수는 332만8276명 가량이다. LG유플러스 총 가입자수의 19.6%에 달하는 수치다. 지난해 동기(274만7580명)와 비교해 보면 1년새 약 58만명 가량 순증한 셈이다. 


무선 사업 성장 배경엔 LG유플러스의 과감한 설비투자가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LG유플러스의 올 1분기 자본적지출(Capex)은 38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하며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투자 규모를 늘렸다. 특히 5G 망 확보를 위한 무선 네트워크 부문에는 같은 기간 10.8% 증가한 1734억원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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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 부문은 같은 기간 8.8% 증가한 53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IPTV, 초고속인터넷 모두 매출 외형 성장을 이뤄낸 모습이다. IPTV 부문 매출은 30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 늘었다. IPTV 가입자수도 순증세를 이어가면서 누적 가입자 507만6000여명을 달성했다.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2% 증가한 2293억원이다. 가입자는 459만명으로 같은 기간 5.5% 늘었다. 


이밖에 기업간거래(B2B) 사업인 기업인프라 부문 역시 성장세를 이어갔다. 기업인프라 부문 매출은 34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 증가했다. IDC 사업 매출은 562억원으로 같은 기간 8.4% 늘었고, 기업인터넷 등 기업회선 매출도 7.9% 늘어난 1865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인터넷전화, 기업·국제전화 등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0.4% 줄어든 1049억원에 그쳤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목표인 '고객가치 혁신을 통한 질적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미디어 ▲콘텐츠 ▲네트워크·요금제 등 사업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B2B와 B2G 등 신사업 분야에서도 수요를 확대해 나가겠단 계획이다. 미래 성장이 기대되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도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을 지속할 예정이다.


연내 5G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투자도 지속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건물 안에서도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인빌딩 투자도 지속할 계획이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은 "LG유플러스는 컨슈머사업과 기업인프라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는 한편, 미래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에서도 새로운 사업기회 발굴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올 2분기에도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혁신하고, 연초 목표로 한 서비스 수익 10조원 달성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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