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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발행어음업' 최종 인가
배지원 기자
2021.05.12 16:43:43
2017년 신청 후 4년 만…금융위 인가 결정

[딜사이트 배지원 기자] 국내 자기자본 1위 증권사인 미래에셋증권이 단기금융(발행어음)업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해 증권사 최초로 세전이익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발행어음업 진출로 사업영역·투자 확장의 날개까지 달게 됐다.

12일 금융위원회는 미래에셋증권의 발행어음업 인가 신청 안건에 대해 최종 인가를 결정했다. 지난 2017년 7월 금융당국에 최초 발행어음업 인가를 신청한 지 3년 10개월 만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발행어음 사업을 통해 무리하게 자금 조달을 추진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고객에게 양질의 상품을 공급하고 조달한 자금을 정부 정책 취지에 맞게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발행어음업은 자기자본의 200% 한도 내에서 어음을 발행,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초대형 투자은행(IB)의 핵심으로 꼽힌다. 자기자본 9조원 규모로 증권업계 자본 규모 1위인 미래에셋증권의 숙원사업이기도 하다.


단기금융업이 가능해지면 발행어음을 통해 자금 조달이 원활해져 초대형 투자금융(IB) 사업은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발행어음업은 증권사의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만기 1년 이내인 단기 어음을 발행·매매·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초대형 IB(투자은행)의 핵심 사업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이 발행어음업 인가를 받아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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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어음 발행은 자기자본의 2배까지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의 자기자본은 올해 약 10조원대로 올라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경우 최대 20조원 규모까지 발행어음을 발행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자본시장법을 개정하면서 초대형 IB는 50% 이상 출자한 해외 현지법인에 대한 신용공여도 가능하다. 해외사업 확장에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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