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첨단소재, 세화아이엠씨 인수…전기차 사업 박차
지분율 19.66% 확보, 최대주주 등극…글로벌 사업 시너지 기대


[팍스넷뉴스 전경진 기자] 코스닥 상장기업 EV첨단소재(구 액트)가 전기차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세화아이엠씨를 인수했다. 세화아이엠씨는 타이어 금형 제조·판매를 영위해온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으로, EV첨단소재의 해외 사업 확대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V첨단소재는 지난 12일 세화아이엠씨의 최대주주인 우성코퍼레이션과 세화아이엠씨의 지분 3100만주를 인수하는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주당 인수가격은 1000원으로 전체 거래대금은 총 310억원이다. 


계약과 함께 EV첨단소재는 계약금과 중도금 155억원을 지급했고 임시주주총회 3영업일전인 오는 7월5일 잔금 155억원을 납입할 예정이다. 거래가 종료되면 EV첨단소재는 세화아이엠씨의 지분 19.66%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된다. 



EV첨단소재는 계약과 함께 우성코퍼레이션이 앞서 확약했던 자발적 보호예수도 승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수도 대상주식은 전량 오는 2023년 4월1일까지 자발적 보호예수가 유지된다. 


EV첨단소재는 연성연쇄회로(FPCB) 기술을 활용해 전기차 사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을 수립 중이다. FPCB는 모든 전자 제품에 들어가는 기초 부품으로 전기차 배터리 이외에도 차량 내부 디스플레이용 센서 부품 개발 등 전기차 사업 확장에 힘쓰고 있다.


세화아이엠씨의 인수 역시 전기차 사업의 해외시장 확대 노력의 일환이다. 세화아이엠씨의 주요 사업은 타이어 금형 사업으로 자체 주조 기술과 최적화된 설비로 생산량 80% 이상을 글로벌 타이어 제조 회사에 납품하고 있다. 미국, 중국, 유럽에 해외 현지 공급 능력을 확보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용이한 것으로 기대되는 것이다.


EV첨단소재 관계자는 "글로벌 1위였던 세화아이엠씨가 어려움을 이겨내고 국내 및 글로벌 타이어 제조 회사들로부터 타이어몰드 수주량이 증가하면서 매출이 증가 하고 있다"며 "세계 1위의 타이어 금형 전문제조기업의로 다시 한번 탈바꿈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주가치 회복 및 주주보호를 위해 EV첨단소재가 인수하는 주식 전량을 매각하지 않겠다는 확약서를 자발적으로 제출할 것"이라며 "회사의 성장에 기여 할 수 있는 전문경영인과 경영진들로 구성된 새로운 이사진을 선임하여 주주가치 재고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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