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지주, 1Q 영업익 369억…28.7%↑
수요산업 회복과 철강재 가격 상승 주효
이 기사는 2021년 05월 17일 15시 2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세아제강지주가 올 1분기 이익 개선에 성공했다. 수요산업 회복과 철강재 가격 상승이 주효했다.
세아제강지주는 17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6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28.7% 증가했다고 밝혔다. 동기간 당기순이익도 37.7% 늘어난 337억원을 달성했다. 다만 1분기 매출은 58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6% 줄었다.
세아제강지주 관계자는 "가전과 건설 등 전방산업 개선으로 자회사인 세아씨엠, 동아스틸의 수익성이 확대됐다"면서 "아울러 유가 회복에 따른 북미 철강재 가격 상승 등이 실적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세아제강은 최근 전세계 경제 회복으로 철강재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당분간 판매와 수익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주력계열사인 세아제강의 경우 해상풍력과 LNG프로젝트 수주 확대 등을 통한 추가적인 이익 개선을 기대했다.
세아제강 측은 "철강재 수요와 가격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어 당분간 수익성 위주의 판매전략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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