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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분기 최고 매출 신기록 썼다
최양해 기자
2021.05.17 15:20:47
1분기 매출 619억··· 전년 동기비 25% 껑충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패션·뷰티 D2C(Direct to Consumer) 기업 에이피알이 분기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다. 코로나19 장기화 여파에도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이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올 1분기 619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껑충 뛴 실적이다. 패션, 건기식 부문 매출액이 두 배 가량 늘었고, 온라인과 해외 판매 성장세가 호실적을 견인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3억원, 순이익은 23억원을 기록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지난 3월 뷰티 멤버십 클럽 서비스인 'M-Club'을 출시한 영향 등으로 투자비용이 늘었지만, 외형적인 성장세는 가팔랐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자사몰 중심의 D2C 비즈니스와 해외 부문 판매량 증가가 실적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에이피알의 매출 신기록 달성을 도운 일등공신은 코스메틱 사업 부문(메디큐브, 에이프릴스킨, 포맨트)이다. 3개 브랜드를 합쳐 7%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메디큐브는 전년 대비 20% 성장한 1200억원대 매출을 올리며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2017년부터 사업을 전개한 패션 브랜드 '널디(Nerdy)'도 돌풍을 이어갔다. 1분기에만 18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91% 성장한 수준이다.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선보인 '트랙세트'를 중심으로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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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디의 신발 라인업도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출시한 '젤리그'가 완판 행진을 이어간 덕이다. 지난 4월에는 '젤리그 캔버스' 라인이 출시 2주 만에 5만족을 완판해 2분기 전망을 밝힌 상태다.


건기식(이너뷰티) 부문도 성공가도를 달렸다. 건기식 브랜드 '글램디(Glam.D)'의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18% 증가했다. 전용 어플리케이션인 '글램디어터'에는 7만명이 넘는 사용자가 몰리며 성장세에 크게 기여했다.


온라인과 해외 부문 매출 성장세도 가팔랐다. 온라인 부문 매출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30% 급증했고, 해외 부문 매출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45% 치솟았다.


온라인 판매 부문의 경우 전체 매출액의 69%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았다. 금액으로는 428억원 규모다. '태생부터 디지털과 함께했다'는 회사의 자부심에 걸맞게 온라인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했다. 같은 기간 오프라인 매출액은 5% 증가, 동반 성장흐름을 이어갔다.


해외 시장에선 현지화 마케팅 전략이 빛을 발했다. 1분기에만 26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올 들어선 '글로벌 넘버원(No.1) D2C 기업'이라는 목표 아래 20개국 진출을 타진 중이다. 캐나다, 프랑스 등에는 연내 현지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D2C 비즈니스 트렌드는 유통 패러다임 변화가 이끄는 미래다. 에이피알은 여기에 성공적으로 올라탔다"면서 "고객의 삶을 개선하는 솔루션 제공 플랫폼 기업으로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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