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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실적 밑돈 넷마블, 2Q 신작으로 반등하나
김경렬 기자
2021.05.20 08:07:12
넥서스·앤파크, 주력 타이틀 내부거래 매출 하향조정
이 기사는 2021년 05월 18일 09시 1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경렬 기자] 넷마블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다. 주력 타이틀과 신작들이 기대에 부흥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넷마블과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있던 넷마블넥서스와 넷마블앤파크 등 개발 자회사는 게임의 실제 매출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


넷마블의 1분기 매출은 5704억원, 영업이익은 542억원을 기록했다. 증권사 컨센서스에 비해 각각 11.9%, 37.6% 감소한 수치다. 출시된 신작을 비롯해 기존 타이틀의 성과가 낮아지면서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KB증권이 넷마블 목표가를 8.75%로 가장 크게 낮췄고, NH투자증권(8.33%), 이베스트투자증권(7.69%), 삼성증권·신한금융투자(6.25%) 등이 뒤를 이었다.


넷마블의 핵심 자회사 넷마블넥서스와 넷마블앤파크는 실적 발표날인 지난 14일 상품‧용역 거래 매출액을 변경공시했다. 넷마블넥서스와 넷마블앤파크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기대치와 올해 1분기 실제 매출에 큰 차이가 있었다. 


일반적으로 공정거래법상 매분기 시작 전에 내부거래 내역을 공시하게 돼 있고, 애초에 추정했던 거래금액이 20% 이상 급감한 경우 변경공시를 해야 한다. 보통의 내부거래와 달리 게임사의 퍼블리싱 내부거래는 지식재산권(IP)이 개발사(자회사)에 있는 만큼 계약금을 인위적으로 조정하기 어렵다. 게임의 실제 매출이 자연적으로 크게 감소할 경우 정정 공시한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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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넥서스는 모기업이자 퍼블리셔인 넷마블과 '세븐나이츠',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 '세븐나이츠2'의 서비스 계약을 맺고 있다. 3종 게임의 1분기 매출은 모두 감소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세븐나이츠2는 305억원을 거래하려했지만 실제는 217억원에 그쳤다. 세븐나이츠는 18억원에서 11억원으로 줄였고,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는 4억원에서 1억원 이하로 축소했다.


넷마블앤파크 역시 내부거래 매출을 하향 조정했다. 지난해 7월 선보인 '마구마구2021'은 예상치인 58억원에서 38억원으로 줄였다. '마구마구'는 7억원에서 8억원으로 소폭 상향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기존 게임의 하향 안정화와 신작 출시 일정이 연기되면서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다소 못미쳤다"며 "내달 10일 출시 예정인 '제2의 나라'를 시작으로 '마블퓨쳐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 대형 기대작들이 남아있는 만큼 2분기 이후는 실적 반등을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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