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규모의 디스플레이 국제전시회 'SID 2021'에 나란히 참가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 전시회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열리며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 올레드를 통한 더 나은 삶(Better life thru Samsung OLED)'을 주제로 차세대 OLED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LG디스플레이 역시 'OLED 기술이 이끄는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전시관을 열어 OLED 제품을 대거 공개하고 자사 기술 우위성과 차별성을 부각한다.

주담대 금리, 내일부터 다시 떨어진다…코픽스 하락세 전환 [주요언론]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 금리의 산정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가 소폭 하락했다. 이에 따라 변동 금리 주담대 상품의 이자율도 하락하게 된다. 17일 은행연합회는 지난 4월 기준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0.82%로 전달보다 0.02%포인트 하락했다고 공시했다. 지수는 지난해 12월 0.9%에서 올 2월 0.83%로 하락했다 3월 0.84%로 소폭 올랐지만 4월에 다시 내렸다. 4월의 0.82%는 지난해 8월(0.80%)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코스닥 상장사, 1500개 넘었다 [주요언론]

한국거래소는 17일 코스닥 시장 상장 기업수가 1500개 사를 넘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이날 일승,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신규상장하면서 지난 2007년 1000개 회사 돌파 이후 총 13년 7개월 기간동안 944개사가 신규상장되고 445개 사가 상장폐지되며 1500개 사에 돌파했다고 말했다.

구광모의 야심…천재급 '초거대 AI' 개발 [매일경제]

LG그룹의 인공지능(AI) 전담조직인 LG AI연구원이 '상위 1% 인간 전문가' 수준의 학습·사고·판단 능력을 갖춘 '초거대 AI' 개발에 나선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미래 신성장 축으로 선언한 AI 분야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해 향후 3년간 1억달러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17일 LG AI연구원은 향후 3년간 1억달러를 투자해 초거대 AI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초거대 AI 개발을 위해 1초에 9경5700조번의 연산 처리가 가능한 AI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 노조 "美 8조 투자계획 반대…국내 공장 투자가 살길" [주요언론]

2025년까지 미국에 74억 달러(약 8조4000억 원)를 투자하겠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계획에 대해 현대차 노동조합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7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금속노조 현대차지부(현대차 노조)는 현대차그룹이 13일 밝힌 미국 투자 계획과 관련해 "5만 조합원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반대한다는 뜻을 담은 성명서를 냈다. 현대차 노조는 "사측이 해외 투자를 강행하면 노사 공존공생은 요원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이 밝힌 주요 신사업 투자처와 관련해 기술 선점과 고용 보장을 위한 새로운 노사 관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