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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윌리오, '집윕' 인수에 9700억 베팅
사업경쟁력 강화 차원…세그먼트 '3.6조' 인수 이은 빅딜
이 기사는 2021년 05월 18일 10시 4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머니네버슬립 에디터 X] 우버, 에어비앤비 등을 고객사로 둔 클라우드 기반 통신 소프트웨어 기업 '트윌리오'가 9700억원 상당의 자금을 들여 문자 메시지 플랫폼 기업 집윕(Zipwhip)을 인수한다. 지난해 데이터 기업 세그먼트를 인수한 데 이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M&A) 행보에 잇달아 나서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복수 외신에 따르면 트윌리오는 8억5000만달러(약 9700억원) 자금을 투입해 통신 소프트웨어 기업 집윕을 인수할 계획이다. 트윌리오는 집윕을 향후 별도의 내부 사업부 중 하나로 둘 예정이다. 인수 절차는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트윌리오의 집윕 인수 주관사는 모건스탠리다.


트윌리오는 2008년 설립된 후 2016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통신 소프트웨어 개발사다. 기업들에게 음성, 문자, 영상 등의 고객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API(응용프로그램) 형태로 제공하는 식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트윌리오는 플랫폼 업계 유망 기업들을 두루 고객사로 두고 있다. 차량공유업체 우버와 리프트, 숙박공유업체 에어비앤비, 배달플랫폼 도어대시 등이 대표적인 고객사다.



트윌리오가 인수 예정인 집윕은 문자 기반의 통신 소프트웨어 개발사다. 기업들이 유선전화나 수신사부담전화를 통해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API를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재 확보하고 있는 고객 기업 수는 3만개가 넘는다.

 

트윌리오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잇달아 '알짜' 소프트웨어 기업을 인수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데이터 전송 솔루션 제공 기업 세그먼트를 32억달러(약 3조6800억원)에 인수한 것이 대표적이다.


시몬 칼라프(Simon Khalaf) 트윌리오 커뮤니케이션 부문 수석부사장(SVP)는 "(집윕 인수로) 보다 안전하고 우수한 수신자 부담 정보를 대규모로 제공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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