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인베스트, 대규모 조직개편…'애자일' 경영 시동
유지화 VC부문장, 부사장 승진…조직원 전문성 발휘 확대 기대
이 기사는 2021년 05월 18일 11시 3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류석 기자] 벤처캐피탈 SV인베스트먼트가 대규모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 '애자일(agile·민첩한) 경영' 전략을 본격 도입한다. 애자일 경영이란 각 부서 간 경계를 낮춰 업무 진행과 의사 결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새로운 경영 기법이다. 


SV인베스트먼트는 VC부문 개편과 PE본부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 확립과 개인의 전문성 강화 등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원인사도 단행했다. 유지화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 VC부문장을 맡았다. VC부문에서 바이오 투자를 이끌어온 정영고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경영기획본부 장필식 상무도 그동안의 투자 지원과 펀드 관리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전무로 올라섰다. 글로벌본부 방정헌 이사는 상무로, 경영기획본부 김양희 차장은 부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SV인베스트먼트 조직개편의 핵심은 '애자일' 조직으로 전환이다. 신산업과 유니콘의 출현이 확대되는 등 빠르게 변화하는 벤처투자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조직원들의 전문성 더욱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VC부문을 4개의 프라이드(PRIDE)로 변경했다. 프라이드란 문언적으로 사자가 무리를 지어 행동을 하는 단위를 의미한다. 1프라이드는 오탁근 상무, 2프라이드는 이재원 이사, 3프라이드는 정영고 전무, 4프라이드는 이종훈 이사가 각각 리더를 맡는다. 


PE부문은 지난 2년 간 펀드 결성 등 우수한 성과를 반영해 본부에서 부문으로 확대·개편했다. PE부문은 기존 본부장이었던 송경섭 부사장(PE부문 대표)이 이끈다. PE펀드 대표펀드매니저는 정성원 전무(PE부문 부대표)가 맡았다. 


글로벌본부는 중국, SEA(동남아, 인도 등), US 등 3개 프라이드로 세분화했다. 해외 지역별로 현지화와 전문성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중국 프라이드는 김현철 상무, SEA 프라이드는 방정헌 상무, US 프라이드는 이성환 이사가 리더를 맡았다. 


경영기획본부는 리스크 관리 강화와 전문화된 펀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조직변경을 실시했다. 장필식 전무가 이끄는 경영기획본부는 밑으로 3개 팀을 설치했다. 펀드와 회사의 전반적인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해 리스크관리팀을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리스크관리팀은 김양희 부장이 리더를 맡았다.


SV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기존 전통적인 본부제에서 신뢰와 자율을 바탕으로 한 애자일 조직으로 변경하려는 목적 크다"며 "조직원의 전문성이 더욱 크게 발휘할 수 있는 SV인베스트먼트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