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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베스트, 하반기 주력 펀드 바통터치
최양해 기자
2021.05.21 08:20:19
소부장·유니콘펀드서 이노베이션펀드로 '주포' 전환
이 기사는 2021년 05월 20일 17시 0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코오롱인베스트먼트가 하반기 투자 전열을 가다듬는다. 기존 펀드 투자금 소진과 새 펀드 결성을 동시에 추진한다. 1000억원대 신규 펀드 조성이 완료되면 주력 펀드 바통터치가 이뤄질 전망이다.

20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신규 펀드 결성 작업에 착수했다.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 운용사)가 추진하는 2021년 1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DNA·BIG3' 부문 최종 위탁 운용사(GP) 자격을 따내면서다.


DNA·BIG3 부문은 혁신인프라(Data·Network·AI)와 3대 신산업(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을 뜻한다. 코오롱인베스트먼트는 이 부문에 투자하는 '코오롱이노베이션투자조합'을 결성할 계획이다.


펀드 결성금액은 최소 1000억원, 많게는 1200억원까지도 내다보고 있다. 코오롱인베스트먼트가 1000억원이 넘는 대형 펀드를 만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김우영 상무가 맡는다. 펀드가 결성되면 회사 벤처펀드 운용자산(AUM)은 5000억원을 넘어선다.


출자자(LP) 모집은 순조롭다. 모태펀드가 400억원을 출자했고, 국민연금공단이 35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현대해상화재보험 등과도 긍정적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운용사 출자금(GP 커밋)은 5%를 부담할 계획이다. 결성금액이 1000억원이라 가정하면 5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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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최소 결성금액을 모으는 데 무리가 없다. 하반기 추가 모집을 통해 1200억원까지 펀드레이징 규모를 늘려볼 심산"이라며 "여차하면 멀티클로징도 검토하고 있다. 늦어도 올 추석 전에는 펀드 결성을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2~3개 펀드로 투자했던 방식을 당분간 원펀드(One-Fund) 형태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규모가 큰 이노베이션펀드 투자금 소진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앞서 주포 역할을 한 두 펀드의 투자 작업도 마무리 단계다. 2019년 만든 '코오롱 2019 유니콘 투자조합'과 지난해 결성한 '코오롱 2020 소재부품장비 투자조합' 투자금을 절반 이상 소진했다.


특히 소재부품장비펀드는 결성총액 675억원 가운데 63%를 사용했다. 남은 금액은 250억원이다. 700억원 규모로 조성한 유니콘펀드도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목적 투자 제약이 덜한 만큼 잔여 투자금 소진이 비교적 수월할 전망이다.


앞선 관계자는 "한해 평균 800억원 정도를 투자한다. 집행률 진도를 생각하면 올해 안에 남은 투자금을 전부 소진할 것으로 본다"며 "올 추석 전후 결성될 이노베이션펀드와 자연스러운 바통터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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