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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이 사랑하는 오틀리, 나스닥 성공적 데뷔
첫날 공모가 대비 18.82% 오른 채 장 마감···생산량 확대는 '숙제'
이 기사는 2021년 05월 21일 09시 4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오틀리 그룹의 제품


[머니네버슬립 에디터 Y] 오프라 윈프리와 제이지 등 셀럽들로부터 큰 지지를 받고 있는 오틀리 그룹(Oatly Group)이 나스닥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오틀리는 유제품을 함유하지 않은 '데어리 프리(Dairy Free)'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곳이다. 


20일(미 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나스닥에 상장한 오틀리는 공모가인 17달러 대비 18.82%(3.20달러) 오른 20.2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오틀리의 기업가치는 약 130억달러로 평가된다. 


1994년 스웨덴 말뫼에서 설립된 오틀리는 전 세계적으로 채식주의자들이 늘어나고, 유제품이 들어 있는 유당을 소화하는데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식물성 원료로 제조한 우유 대체품인 아몬드유, 오트유 등을 찾으면서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과거 세계적인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블랙스톤이 오틀리에 투자하기 위해 2억달러를 모집했을 무렵 오프라 윈프리와 제이지 등 셀럽과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등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오틀리는 현재 미국과 중국에서 스타벅스에 오트유를 사실상 독점 공급하는 업체이기도 하다.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오틀리가 풀어야 할 첫 번째 숙제는 생산량 확대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현재 오틀리가 제조한 데어리 프리 제품들은 미국뿐 아니라 아시아,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지에서도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오틀리 제품은 온라인에선 자주 품절 사태가 빚어지는 것으로 전해진다. 스웨덴과 미국, 네덜란드에 생산시설을 보유한 오틀리는 이 같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싱가포르와 중국, 영국에 생산시설을 현재 짓고 있다. 


생산량 확대가 빠르게 이뤄지면 오틀리의 흑자 전환 시기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1분기 오틀리는 전년동기대비 66.2% 증가한 1억4000만달러의 매출을 거뒀다. 하지만 순손실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296.2% 늘어난 3238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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