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銀, 제주 '골프존카운티 오라' 회원권 매각 착수
17일부터 25일까지 입찰 진행···한국銀 "자산 효율화 목적"
이 기사는 2021년 05월 21일 16시 2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양도웅 기자] 한국은행이 제주도에 있는 '골프존카운티 오라'의 회원권 2구좌를 매각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지난 17일 오라 회원권 2구좌에 대한 매각 입찰을 개시했다. 방식은 입찰자 가운데 최고가를 제안한 이가 낙찰받는 '최고가 방식'이다. 오는 25일까지 입찰을 진행하며, 개찰은 이튿날인 26일에 실시한다. 


한국은행의 오라 회원권 2구좌 매각 입찰은 지난 5월 초 한 차례 유찰된 바 있다. 당시 한국은행이 제시한 회원권 2구좌의 가격은 1억6600만원이었다. 한국은행은 이번에도 회원권 2구좌에 대한 가격을 유찰됐을 때와 동일한 1억6600만원으로 제시했다. 


40여년의 역사를 가진 오라는 제주도 제주시 오라남로 130-16에 위치해 있다. 글래드호텔앤리조트가 소유하고 있으며, 글래드호텔앤리조트는 지난해 4월 오라의 전체 36홀 중 18홀을 대중제(퍼블릭) 골프장으로 전환했다. 



글래드호텔앤리조트는 지난해 9월 현재 골프장 운영 전문 업체인 골프존카운티에 오라를 임대해줬다. 이후 골프존카운티는 약 1억7000만원을 투입해 오라를 대행해 운영할 (주)지씨엠제주를 설립했다. 현재 오라의 운영 주체는 (주)지씨엠제주다. 


지난해 (주)지씨엠제주가 오라를 운영하며 거둬들인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3억2701만원, 1억2292만원이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골프 여행객들이 국내 골프장으로 발길을 돌리면서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자산 효율화를 위해 사용하지 않고 있는 자산에 대해선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오라 회원권 2구좌 매각도 이러한 목적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골프존카운티 오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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