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IPO 잰걸음
'흥행잠룡' 하반기 신작 출격
① '배틀그라운드:뉴스테이트' 등 매출 2조 달성 지원할 신작 라인업 '눈길'
이 기사는 2021년 05월 24일 08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경렬 기자] 크래프톤의 흥행 잠룡인 신작이 하반기 일제히 출격한다. 2017년 스팀에 출시된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로 매출 1조클럽에 가입한 크래프톤은 올해 하반기 라인업에 배그 후속작 출시를 예고했다. 기대작 출시에 크래프톤의 매출 2조원을 향한 발걸음도 한층 가벼워졌다.


크래프톤은 가업가치 확대를 위한 기업공개(IPO)에 여력을 쏟고 있다. 지난달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 일정대로라면 6~7월께 공모에 나선다.


2018년 연결매출 1조원을 넘어선 크래프톤은 지난해 매출 1조6700억원을 기록해 2조원 달성 문턱을 앞두고 있다. 올해는 하반기 신작들과 각종 호재가 크래프톤의 2조클럽 입성을 견인할 전망이다.




가장 주목받는 게임은 '배틀그라운드:뉴스테이트'다. 게임은 배틀그라운드 개발사인 펍지 스튜디오에서 배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만든 모바일 일인칭슈팅(FPS) 게임이다. 배그:뉴스테이트는 구글플레이에서만 사전예약(중국·인도·베트남 제외)을 실시해 1주일 만에 다운로드 500만건, 43일만에 1000만건을 돌파했다. 


이전 버전인 배그모바일을 중국 게임사 텐센트와 공동 개발했다면 '배그:뉴스테이트'는 원작자인 펍지의 단독 개발 작품이다. 배그모바일은 최근 10억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미국과 일본 등 해외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다만 중국은 판호가 나오지 않아 베타테스트 버전만 선보여, 향후 후속작은 중국 대륙 접수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



탑다운 슈팅 게임 '썬더 티어원(TTO)'도 출시된다. TTO는 배그의 액션과 총기 플레이 부문을 책임지고 있는 파벨 스몰레브스키가 개발 총괄을 맡았다. TTO는 2016년 파벨의 개인 프로젝트에서 시작해 지난해부터 크래프톤으로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TTO의 개발 조직은 네덜란드에 있는 크래프톤 자회사 'PUBG Amsterdam B.V.'로 해당 지역에서는 지난해 말 공개 테스트도 진행했다.


크래프톤은 인도지역에서 배그모바일도 재출시할 계획이다. 인도지역은 크래프톤의 아시아 지역 모바일 매출을 책임졌던 전략적 요충지다. 지난해 6월 인도와 중국 국경충돌 사건으로 두 국가 간 분쟁이 과열되면서 인도 정부는 텐센트의 게임을 금지했다. 배그모바일 역시 텐센트가 서비스하고 있어 앱 자체가 금지되며 재출시가 여러번 무산됐다. 이에 크래프톤은 '배그모바일 인도'를 따로 제작했고, 해당지역에 자체적으로 퍼블리싱 한다는 계획이다. 크래프톤 입장에서는 텐센트를 통하지 않고 직접 퍼블리싱 해 수익구조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 현재는 '배그모바일 인도'는 사전예약 중이다. 


내년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크래프톤은 내년에 '칼리스토 프로토콜'를 선보인다. 게임은 크래프톤 산하 스트라이킹디스턴스 스튜디오(Striking Distance Studios, 이하 SDS)의 첫 번째 게임이다. 칸리스토 프로토콜은 서바이벌 호러 게임으로 PC와 콘솔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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