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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람보르기니 안 팔아"···정말?
스위스 IT기업 퀀텀그룹, 최근 75억유로에 인수 타진한 것으로 전해져
이 기사는 2021년 05월 26일 10시 5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진=pixabay>


[머니네버슬립 에디터Y] 최근 람보르기니 인수 문의를 받은 폭스바겐이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25일(미 현지시간) 로이터, 블룸버그, 포브스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최근 스위스 취리히에 본사를 둔 IT기업인 퀀텀그룹으로부터 람보르기니 인수 문의를 받았으나, 매각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폭스바겐의 자회사로 람보르기니를 산하에 둔 아우디도 람보르기니 매각은 논의 사항은 아니라고 못 박았다.  


구체적으로 퀀텀그룹은 영국의 투자회사인 센트리커스에셋매니지먼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75억유로(한화 10조3100억원)에 람보르기니를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람보르기니 현 직원들의 고용을 최대 5년까지 그대로 유지하고 추가로 850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람보르기니 매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 폭스바겐은 람보르기니와 모터사이클 브랜드인 두카티의 미래를 놓고 IPO(기업공개)와 매각 등 다양한 논의를 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약 한 달 만에 이 같은 논의를 접었지만, 업계에선 람보르기니의 폭스바겐 내 불안정한 입지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아울러 현재 전방위적으로 전기차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폭스바겐이 이러한 변화에 들어가는 대규모 자금을 어떻게 확보할지가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람보르기니 등 산하의 몇몇 브랜드들을 매각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슈퍼 전기차 시장도 점점 확대되는 추세라 람보르기니의 매물로서의 매력도 한층 높아진 상황이다. 최근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CEO는 2024년까지 하이브리드로의 완전한 전환을 위해 총 15억달러(1조6840억원)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폭스바겐의 주가는 올해 들어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25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폭스바겐의 주가는 34.10달러로 전일대비 0.98%(0.33달러) 올랐다. 올해 1월 초 20달러 수준이었던 주가와 비교하면 약 70% 넘게 오른 것이다. 폭스바겐은 현재 2025년엔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를 제치겠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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