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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이커머스 사업 강화"
올해만 3번째 공식 언급…페이스북, 스냅 등 SNS플랫폼간 이커머스 경쟁 치열
이 기사는 2021년 05월 26일 10시 5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머니네버슬립 에디터 X] 트위터가 페이스북, 스냅에 이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 기업들의 이커머스 사업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위터 최고 재무책임자(CFO)인 네드 시걸(Ned Segal)이 JP모간 컨퍼런스에 참석해 전자상거래 기능을 강화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이커머스 기능 강화는 트위터 이용자들의 특성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추진되게 됐다는 입장이다.


예컨데 트위터는 최근 이용자들의 행동 패턴을 분석해본 결과, 사람들이 휴대폰, 신발 등을 구매하기 전에 전문가들의 의견을 구하는 용도로 트위터를 활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 이용자들은 슈퍼볼과 같은 주요 이벤트가 진행되는 동안 실시간으로 트위터에서 채팅하면서 순간적으로 제품 구매 결정을 내린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시걸 CFO는 "사람들이 무언가를 구매하기 전에 트위터에서 많은 조사를한다는 사실을 알게됐다"며 "트위터에서 무언가를 클릭하고 구매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트위터가 공식적으로 이커머스 사업 강화 의지를 밝힌 것은 올해만 벌써 3번째다. 앞서 트위터는 지난 2월 기업설명회에서 이커머스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3월초 이커머스 기능을 애플리케이션에서 구현하기 위해 '상점' 버튼을 포함한 새로운 유형의 트윗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트위터뿐 아니라 SNS플랫폼 기업들의 이커머스 사업 강화 움직임은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해 페이스북은 기업이 사용자에게 상품을 직접 판매 할 수있는 디지털 매장인 인스타그램샵(Instagram Shops), 페이스북샵(Facebook Shops)을 출시했다. 메신저 플랫폼 스냅챗을 운영하는 스냅의 경우에는 지난주 소비자가 증강 현실 기술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가상으로 사용해 볼 수있는 신규 기능을 공개하기도 했다.


외신들은 SNS 기업들이 앱에서 실행할 수 있는 이커머스 기능을 잇달아 고안하고 있는 것은 최근 개인 정보 보호 정책 강화로 효과적인 광고 사업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과거에는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임의로 확인하고, 사용자 특성에 맞게 맞춤형 광고를 제작해 애플리케이션에 게시하는 식으로 광고주를 유치했었다. 하지만 이젠 이런식의 광고 집행이 어려워진 탓에 광고주가 직접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이커머스 기능을 촉진하는 식으로 생존을 모색하려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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