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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미스 7월 임시주총 개최...대표 해임 여부 '촉각'
민승기 기자
2021.05.27 08:38:27
회사 vs 비대위 표대결 예고…주주 대상 토론회도 개최
이 기사는 2021년 05월 26일 13시 3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 해임을 목표로 하는 임시 주주총회가 오는 7월14일 열린다.


26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헬릭스미스는 소액주주로 구성한 비상대책위원회의 임시주총 소집 청구에 따라 오는 7월14일 오전 9시, 헬릭스미스 본사에서 임시주총을 개최한다.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김선영 대표 해임 및 이사 6인 선임의 건, 정관변경의 건 등을 놓고 회사 측과 비대위 측간의 치열한 표 대결이 이뤄질 전망이다. 다만 비대위 측은 새 대표이사 후보 등 이사 6인 명단을 제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헬릭스미스와 소액주주간의 갈등은 지난해 12월 유상증자 이후 본격화됐다. 헬릭스미스는 관리종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9월 갑작스런 유상증자를 결정했고, 이때부터 소액주주들의 불만이 제기됐다. 여기에 김선영 대표의 유증 불참 소식이 더해지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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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종목 지정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경영진과 주주들의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지만 유증 이후 계속 주가가 떨어지자 또 다시 갈등이 불거졌다. 이후 헬릭스미스 주주카페를 중심으로 소액주주 비상대책위원회가 꾸려졌고, 비대위는 임시주총을 통해 김 대표 해임 안건을 통과시키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그동안 비대위는 김 대표 해임 안건을 통과시키기 위해 소액주주들을 직접 만나는 등 위임장 확보에 열을 올려왔다. 현재 비대위가 확보한 지분은 37%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법상 이사 해임 안건은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 출석(정족수), 이들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


현재 김 대표의 지분율은 6.67%이며, 친인척 등 특수관계인 지분까지 모두 포함하면 9.29%다. 헬릭스미스가 김 대표 해임 등을 막기 위해서는 최소 10% 이상의 지분을 추가 확보해야 한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김 대표 해임 및 새 대표이사 선임 등 안건을 놓고 치열한 표 대결이 펼쳐지게 됐다"며 "통상 이사 해임 안건의 경우 회사 측이 조금 더 유리하지만 비대위가 예상보다 더 많은 지분을 확보하면서 승부를 예측하기 힘들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헬릭스미스는 임시주총을 앞두고 6월3일 소액주주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해당 토론회는 일반 소액주주 대상이며,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토론회는 헬릭스미스가 비대위와 끝장토론 형태로 진행하기 위해 기획했지만, 답변이 오지 않아 일반 소액주주 대상 토론회로 변경했다.


헬릭스미스 관계자는 "비대위에게 여러차례 토론을 제안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잘못 알려진 정보를 바로잡고 회사의 입장을 정확히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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