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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공제회 벤처펀드 GP, 펀드 결성 완료
김민지 기자
2021.05.27 08:20:20
에이티넘·스톤브릿지 등 모두 설립 후 최대 규모 벤처투자조합 결성
이 기사는 2021년 05월 26일 15시 5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민지 기자]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올해 실시한 출자사업에서 벤처펀드 운용사(GP)로 선정된 벤처캐피탈 2곳이 모두 펀드 조성을 완료했다. 각 GP들은 설립 후 최대 규모의 벤처펀드 결성에 성공하며 건설근로자공제회도 대형 펀드의 출자자(LP)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26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올해 건설근로자공제회 벤처펀드 위탁 운용사로 선정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스톤브릿지벤처스 모두 이번달에 펀드 결성 최종 완료했다. 두 기관 모두 1차 클로징을 마친 펀드에 건설근로자공제회 출자금을 더하는 형식으로 펀드 규모를 키웠다. 이에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제시한 최소 펀드 결성 규모보다 훨씬 큰 펀드를 결성하게 됐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이달 4월 대체투자 위탁운용사 선정을 완료했다. 벤처펀드와 사모투자펀드 등 2개 분야로 나눠 출자사업을 진행했다. 벤처펀드 분야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사모투자펀드에는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와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벤처펀드 분야에 선정된 운용사에는 각 100억원을 출자해 최소 500억원 규모의 펀드 결성을 계획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의 경우 확보한 자금을 '에이티넘성장투자조합2020'에 더했다. 해당 펀드는 지난해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한국산업은행의 성장지원펀드 위탁 운용사로 선정되면서 결성을 추진했다. 지난해 1,2차 클로징을 마치고 이달 초 5500억원 규모로 펀드 결성을 최종적으로 완료했다.


펀드 규모가 큰만큼 우리나라 주요 연기금과 공제회가 대다수 출자자로 합류했다. 1000억원을 출자한 국민연금을 비롯해 산업은행, 공무원연금, 과학기술인공제회, 교직원공제회, 경찰공제회, 건설근로자공제회 등이 주요 LP로 이름을 올렸다. 해당 펀드는 황창석 사장이 직접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았다. 핵심운용인력으로는 신기천 대표, 맹두진 부사장, 김제욱 전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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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브릿지벤처스 역시 지난해 말 1080억원 규모로 1차 클로징 했던 '스톤브릿지DNA혁신성장투자조합'에 건설근로자공제회 출자금을 더해 펀드를 증액했다. 해당 펀드는 지난해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 운용사) 1차 정시 출자사업 혁신성장 분야의 위탁 운용사로 선정되면서 추진했다. 이후 산재보험기금, 과학기술공제회, 노란우산공제 등에서 출자금을 받아 펀드를 결성했다. 최근 건설근로자공제회와 민간 기업의 자금을 확보해 1460억원 규모로 펀드 규모를 증액하며 2차 클로징을 완료했다.


이번 펀드는 스톤브릿지벤처스 설립 후 결성한 벤처투자조합 중 가장 큰 규모다. 에치에프알과 제주맥주 등을 발굴해 투자한 이승현 스톤브릿지벤처스 상무가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았다. 이외에도 최동열 파트너, 송영돈 이사, 유승운 대표가 핵심운용인력으로 참여한다.


펀드 결성을 완료한 벤처캐피탈 관계자는 "펀드 규모에 맞춰 기업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후속투자에 집중하며 펀드를 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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