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 '앤빌' 4Q 얼리액세스
넥슨 출신 '메이플스토리' 개발 주역 고세준·백두산 합류
이 기사는 2021년 05월 27일 15시 3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경렬 기자] 액션스퀘어가 새로 선보이는 콘솔·PC 슈팅 액션게임 '앤빌(ANVIL)'이 오는 4분기 얼리액세스(미리 해보기) 버전을 출시한다. 앤빌은 넥슨 출신 개발자들이 합류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액션스퀘어는 '블레이드'이래 번번히 신작 흥행에 실패하며 신통치 않은 흐름을 보였다. 지난해 간신히 흑자 전환에 성공해 관리종목을 탈피했지만 반전이 필요하다. 


앤빌은 탑다운 슈팅액션 게임이다. 앤빌에서는 본인의 캐릭터를 선택해 실시간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이용자들은 우주에 흩어진 외계문명의 유산 '볼트'를 찾아 나선다. 거점인 앤빌을 중심으로 은하계를 모험하며 몬스터와 보스들을 만난다.


액션스퀘어는 이번 게임을 콘솔과 PC에서 선보인다. 콘솔게임 시장에 발을 들인 SK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MS)이 퍼블리싱권을 따냈다. 스팀과 XBOX에 우선적으로 글로벌 출시되기 때문에 플랫폼 특성상 사전예약 등 별도 계획은 없다. PC 버전은 SKT의 5G 클라우드 게임을 통해 MS게임패스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향후 콘솔·PC 출시가 잘 성사되는 시점에서 모바일 버전 개발 착수도 고민하고 있다. 


앤빌은 자회사 '액션스퀘어데브'에서 전담하고 있다. 액션스퀘어데브는 액션스퀘어는 앤빌을 비롯한 신작 개발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다. 액션스퀘어데브로 비용이 분리되면서 상장사인 액션스퀘어는 관리종목지정 이슈를 피할 수 있었다. 동시에 핵심 인력이 액션스퀘어데브에 모여 개발에도 무게를 실을 수 있었다. 액션스퀘어데브가 액션스퀘어의 부진세를 털어낼 개발 심장으로 자리하고 있는 셈이다.



앤빌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인물은 액션스퀘어데브의 수장을 지내고 있는 고세준 대표다. 고 대표는 넥슨의 대표작 '메이플스토리'를 스테디셀러로 흥행시킨 스타 개발자다. 고 대표와 함께 합을 메이플스토리 해외 개발총괄 맡았던 백두산 최고기술경영자(CTO)도 앤빌 프로젝트에 합류했다. 두 사람은 모두 지난해 액션스퀘어데브로 합류해 앤빌을 비롯한 다수의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앤빌은 전신은 2019년 하반기 출시됐던 '기간틱X'다. 해당 게임은 모바일 플랫폼이라는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서비스 종료됐다. 다만 앤빌은 기간틱X와 달리 PC·콘솔 플랫폼인데다, 협동(Co-op) 슈팅 게임이다. 기간틱X를 개발하던 핵심 멤버들이 절치부심해서 완전히 새로운 게임을 만들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앤빌은 액션스퀘어의 성장 길목에서 출시된 게임이라 투자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이에 액션스퀘어 주가도 달아오르고 있다. 이달들어 3000원선을 돌파하며 본격적으로 고공행진을 시작한 액션스퀘어 주가는 27일 장중 한 때 6240원으로 또 한 번 신고가를 갱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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