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가 국내 우유시장 점유율 2위 업체 남양유업을 인수한다. 인수 대상은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의 지분 51.68%를 포함한 오너일가 지분 53.08%다. 한앤컴퍼니는 26일 홍 전 회장을 비롯한 오너일가 지분 전체를 인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SPA)을 체결했다. 매각가는 최소 25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 OTT 플랫폼 구축…스트리밍 업체 250억에 인수 [한국경제]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영상 스트리밍 기술 업체 아이앤아이소프트를 250억원에 인수한다. 카카오가 본격적으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에 뛰어드는 신호탄이란 분석이다.

쿠팡의 물류 실험…"캠프 세분화로 '라스트마일' 확장" [아이뉴스24]

쿠팡이 또 한 번의 물류 혁신에 나선다. 초점은 '속도'가 아닌 '효율'에 모인다. '더욱 빠르게' 보다는 '더욱 합리적'으로 배송하겠다는 것이다. 물류에 들어가는 비용을 개선하고, 고객과의 거리를 최소화해 라스트마일(last mile·소비자에게 상품을 배송하는 마지막 단계) 물류망을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아부다비투자청, 대우건설 인수 추진…불붙은 인수전 [한국경제TV]

세계 최대 규모의 국부펀드 중 하나인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투자청(ADIA)이 대우건설 인수에 나선다. 사모펀드와 중국 최대 건설회사, 국내 중견 건설사에 이어 중동 국부펀드까지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조심스럽던 매각 작업이 본격화 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신동빈 보유 252억규모 롯데케미칼 지분, 롯데지주에 매각 [주요언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보유한 약 252억원 상당의 롯데케미칼 지분 전량을 롯데지주에 매각했다. 신 회장이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 지분을 매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지주는 신 회장이 보유한 롯데케미칼 지분 0.26%(보통주 9만705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입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입금액은 주당 27만7500원으로 총 251억7000만원이다.

여행사가 돌아왔다…코로나 폭격 뚫고 6월부터 '눈물의 정상근무' [매일경제]

여행사가 돌아왔다. 코로나19 폭격을 맞은 지 거의 1년 만이다. 세계적인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산과 함께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오는 6월부터 대형사들 위주로 속속 정상영업에 들어간다. 하나투어는 현재 출근 중인 400여명의 필수 인력에 대해 오는 6월부터 주 5일제 정상 근무에 돌입한다.

KT CS, 생활가전 상표권 출원…PB 사업 '만지작' [신아일보]

KT 계열사 KT CS는 새로운 상표로 자체 브랜드(PB) 사업을 생활가전까지 확대 추진한다. 고객센터 운영에 치중된 수익구조를 개선해 신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KT CS는 최근 '착한소비', 'DAYNEEDS(데이니즈)' 등의 명칭으로 상표를 출원했다. PB사업을 위한 상표로 상품분류엔 '가정용 세탁기'를 비롯해 청소기, 화장품 냉장고, 믹서, 전기밥솥, 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 품목이 포함됐다.

금융당국, '땅 투기' 농업법인과 대출 금융사 형사처벌 검토 [한겨레]

금융당국이 부동산 투기를 해온 농업회사법인(농업법인)들과 이 법인들에 대출을 해준 금융회사들에 대해 각각 자본시장법과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을 처음으로 적용해 처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KB국민카드도 백신휴가 쓴다… 카드업계 속속 도입 [머니S]

삼성카드와 현대, 우리카드에 이어 KB국민카드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휴가를 도입한다.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직원들을 지키고 정부의 백신 접종률 제고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서다.